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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경상도

부산 사하구 장림포구

2019년 1월 말.

오랜만에 여유가 되서 혼드 하러 갔다왔다.

매일 차를 운전하다보니,

쉬는날에는 운전을 잘 안하는데,

이젠 좀 끌고다녀야 되지 않겠나 싶다. ㅎㅎ

▲ 부산현대미술관

부산 사하구쪽으로 출사지 목표를 정하고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었던걸까, 부산 현대미술관의 휴관일이었다.ㅜㅜ

▲ 휴관중인 부산현대미술관

관람일과 시간을 안찾아보고 온 내 죄겠지만,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도 왔다가 "어? 휴관이네" 하고

가는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검색해보니 18년 12월 말부터 19년 2월까지 휴관중이었던 것.

아쉽게도 다음기회에 다시 방문하기로 하자.

▲ 장림포구 안내

그리고 이번 출사의 주 목적지인 장림포구.

 

2012년부터 사하구청에서 투자중인 지역이라는데,

최근에 조금 핫 해진 지역이라고 해서 가 보았다.

▲ 장림포구 안내도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다.

그런데 이것저것 많이 적어놓은것 같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그냥 평범한 것들.

▲ 장림포구의 전체모습

아직도 계속계속 개발중으로 알고있는데,

방문해보면 "이거 뿐이야?"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초큼 실망할 수도 있는 장소.

▲ 장림포구 내 메인

강변의 큰 길가에서 확대해서 찍어 본 사진.

이제 가까이 가서 한번 살펴보기로 할까?

▲ 장림포구의 메인

색감이 약간 이쁘고 풍경도 한적하고 좋은데,

점심시간이 약간 지나서 갔는데도 불구하고

햇빛이 역광이라 이쁘게 나오지 않는다.

(물론, 내실력도 부족하다..ㅋㅋ) 

▲ 정광으로 찍은 장림포구

사진을 찍을만한 적정거리가 나오지 않아

배들과 함께 찍으려다 하다보니

이런 유형의 사진들만 찍게 됬다.

▲ 장림포구의 메인

Ah... 역광..ㅜ

카메라 렌즈를 제대로 닦지 않아서 그런지

얼룩덜룩한 것도 같이 나왔다 ㅠ

▲ 장림포구의 메인

정면으로 찍은 모습.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 앞에 서서

색깔별로 사진을 찍고 간다.

 

그게 장림포구 인증샷이라나...? ㅎㅎ

딱히 의미있게 남길만한 사진이 없어서 그런듯.

▲ 장림포구의 또다른 장소

여기는 그림들을 살짝 그려놓았다.

전체적으로 알록달록 이쁘게 페인트를 칠해놓은 곳을 보면

내부는 컨테이너 형태의 창고라 아무것도 없다.

 

난 혹시나 카페거리 조성해 놓은건지 싶어서 간거였는데...

 

▲ 장림포구에 정박중인 배들

하나하나 뜯어보면 배들이 지저분하고 그런데,

줄맞춰(?) 있는 모습을 쭉 바라보면 그럭저럭 괜찮다.

▲ 장림포구의 모습

건너편에도 괜찮게 조성해 놓았는데,

일단 이 장소를 조금 더 살펴보고 건너가보자.

▲ 장림포구 메인의 2층

아래층은 알록달록 색이 다 다른 문으로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고 보면,

2층? 아니 상부는 상가들이 입점해 있다.

▲ 장림포구 2층의 상가들

반이상이 어묵(오뎅)을 판매하고 있는 점포이다.

부산 오뎅의 종류도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 장림포구 2층 상가거리

그 외에 공방도 있고, 카페도 1~2개 있고 하다.

테이블이 2~3개 정도 있는데, 앉아서 먹기엔 엄청 추운 날씨.

사람이 많이오면 앉을 자리는 없을 것 같다.

▲ 상가 뒤편 산책로

뒤쪽으로는 살살 걸을 수 있게 큰(?)길을 조성해 놓았다.

여기도 상가뒤편이지만 나쁘지 않게 되어있다.

▲ 근처 어묵 공장

장림포구에 왜이렇게 어묵점포밖에 없나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뒤쪽부분이 다 어묵공장이었다 ㅎㅎㅎㅎㅎ

여기는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

▲ 장림포구 펌프장

펌프장도 알록달록 이쁘게 칠해놨다 ㅎ

약간 레고같은 느낌이 드는??

▲ 장림포구 안내 표지판

▲ 장림포구 안내표지판

표지판들을 봐도 센스있게 이쁘다 ㅎㅎㅎ

▲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건물 규모는 아주아주 작다 ㅎ

홍보가 될까?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소규모.

▲ 홍보관 내부

그래도 생각보다 내실있다(?)ㅎㅎㅎ

여기에 홍보관을 크게 만들어봤자, 욕만 들어먹을꺼 같고

적당히 잘 만든 것 같았다.

▲ 장림포구의 시계탑

약간의 이국적인 느낌?

가까이가서 살펴봤더니, 진짜 벽돌은 아니고

가볍게 만들어 놓은 시계탑 ㅎ

▲ 작품명: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작품명이 참 독특했다 ㅎ

나는 뭘 찾아 여행을 다니는건지....

 

조형물이 약간 '월리' 느낌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품명: Wave

이걸 보면서 느낀건데,

가본적은 없지만, 전시회를 다니는것도 의미있지 않을까 싶다.

이참에 새로운 취미나 만들어 볼까? ㅎㅎ

부산 현대미술관이 문을 열었어야 했어.....ㅜㅜ

▲ 장림포구의 배들

이렇게 한바퀴를 돌면 끝나는 장림포구.

 

SNS 같은 것을보고 찾아갔다가

약간 실망할 수도 있는 관광지지만,

계속계속 개발중으로 알고있는데,

추후 나중에 다시 방문해보면 좀 더 좋아져 있을수도?

이렇게 장림포구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