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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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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수없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 2019.3.14. ~ 3.17. 오래전 읽었던 책 다시 읽어보기. 최근 어떠한 일로 내가 생각보다 괜찮고 소중한 사람이라는걸 알게 된 일이 있었다. 항상 내 탓만 해왔지만, 알고보면 상대방도 이상한 사람이 많았다는 것. 그래서 한번 외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너무 마음여리게, 상처받고 사는건 좋지 않는 성향. 암튼 이 책에서는 자주 반복되는 내용이, 내가 상처받았다고 해서 똑같이 돌려주려고 복수하지말라는게 많다. 그 복수를 해봤자 잠깐 마음이 편한거지, 양쪽 다 손해라는 것.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살라는 것. 나도 내 나름대로 착하게 살고있다 생각하고, 가끔은 나쁘게 사는게 좋은 부분도 조금이나마 있는데 정말 책처럼 살아가려면 살짝 부처가 되야되는건가?ㅎㅎ 나..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와타나베 준이치 ​ 19.3.6. ~ 19. 3. 11. 오래 전 읽었던 책이었지만, 최근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은게 있어서 다시 읽어본 책. 정말 나에게는 둔감한게 필요한데 말이야... 너무 민감해서 좋지 않은거 같다ㅜ 그리고 이 특징은 남과 있을때도 피곤해보이고 좋지 않은거 같아서 진심 둔감해지고 싶은 마음. 둔감해야 사회생활도 잘하고, 인간관계도 좋고, 사랑도 잘 하는가보다. 근데 역시나, 요즘 유행을 타는 책인걸까? 제목만 번지르르하게 적어놓고 실질적으로는 내용도 없고 글자도 큼직큼직하게 적어서 금방읽게되는 도서. 책을 읽은 후 느낌점이라고 하면, 둔감한게 좋은데 이런사례들이 있다, 그래서 둔감한게 좋다. 이게 대부분의 책 내용이라 그냥... 없다ㅋㅋㅋㅋㅋ 요즘엔 책이 너무 많이나와서 정보도 걸렀던 만큼 책도 걸..
경주시 황남동 1894사랑채 카페 2019년 3월 초. 경주 황리단길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 한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다. ​ 대릉원 서쪽 담장길에 있는. 한 카폐. 주변에 대부분 한옥으로 된 건물들이 많았지만, 왠지 이 카폐는 뭔가 색다를거 같아 일단 들어가게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편에서 주문을 할 수 있으며, 오른쪽 장소는 그냥 일반카폐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일단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 들어가자마자 동편에 있는 한 건물, 사랑채. 여기가 제일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다. ​ 테이블 또한 원목으로 되어있어서 한옥과 잘 조화되는 것 같았다. 다만 입식이라 조금 안어울리는거 같지만, 다른 건물에는 좌식 자리도 따로 있다. ​ 앞쪽으로는 또다른 테이블이 하나 있다. 약간 더 전통적인 느낌이 나면서도, 햇볕이 너무 ..
아가씨와 밤 - 기욤뮈소 ​ 19.2.8. ~ 19.3.5. 처음으로 구입해서 읽은 기욤뮈소 소설. 지인이 기욤뮈소 팬이라 그 작가 책은 모조리 읽기에 그리고 다수의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소설가라기에, 책 표지 감촉감도 좋아서 구입하게 되었다..ㅎㅎ 이 작가 도서를 많이 읽어본건 아니지만 이번 작품의 내용은 뭔가 사건에 대한 내용이었다. (책 표지에도 스릴러로 돌아왔다고 되어있다.) 읽어본 몇 몇 작품들이 비현실적인 로맨스이야기였는데 이번 작품은 진짜 그냥 범죄소설을 읽는 느낌? 소설인데 계속 끈어끈어 읽어서 오래걸렸고 인상깊은 문구는 잘 생각나지 않는데, 소설에서 토마처럼 학창시절에 누구나 관심있었던 이성은 한명씩은 다 있지 않을까? 이 소설에서도 역시 파니는 토마를 좋아하고, 토마는 빙카를 좋아하고.... 빙카는 이성에 관심이..
하동군 화개면 더로드101 카페 2019년 3월 초. 하동 주변 일대를 드라이브하며 관광하던 중, 한 외진 시골(?)에 주차가 많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궁금증에 방문하게 된 카페. ​ 평소 맛집이나 카페을 찾아보지 않고 가는 편인데 지나가다 워낙 사람이 많기에 일단 방문해 보았다. 알고보니 SNS에서 좀 핫한 카페. ​ 바로 입구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 보았다. 카페 근처로 가다보면 광고도 많이 붙어있고 주변에 카페도 몇 개 있다. 지나가다 정원카페라기에 색다를거 같아서.. 입장! ​ 미세먼지가 엄청나게 많은 최악의 날이었지만, 그래도 정원카페니까 정원에서 커피한잔 해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자리 살펴보는 중. ​ 방문객들이 인증샷을 많이 찍고있었던 포토존. 배경보다 왼쪽에 토끼에게 눈이 더 많이감..ㅋㅋ ​ 영업시간과 조명있는 꽃 등을 봤..
자존감 수업 - 윤홍균 ​ 평소에 자존감이 많이 낮다고 생각해서 읽어본 도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여러가지 도서를 읽어보았지만, 자기계발서는 어떤책을 보던 내용이 대부분 비슷하다. 솔직하게 이 책은, 조금 다른느낌이 들었는데 너무 딱딱한 느낌이라 다른 책에 비해 느릿느릿 오래 읽었던 것 같다. 평소에 주변에서 “너가 자존감이 낮다고?” 이런 말을 들은 적도 있고 때로는 “너는 왜 그렇게 자존감이 낮아?” 이런 말도 들어본 적이 있다. 아마도 이런걸 봤을떄, 같은 내 자신이라도 분야, 부분적으로 자존감이 낮은 곳이 있는 반면 또 다른 부분적으로는 자신감이 넘치는게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선 자존감에 대해서 그 패턴을 나누어 놓았는데,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서 자존감을 나누어 놓았고, 그 외에는 이론적인 내용과, 감정, 습관,..
밀양시 용평터널, 단장면 커피로스터스 카페 가장 긴 연휴인 듯한 이번 설연휴. 그러나 출근을 이틀이나 해야하는 슬픔ㅜ 휴일이라 출근시간은 자유라 가는 길에 살짝 들러보고 왔다.ㅎ ​ 밀양의 8경중 하나, 월연정을 방문했다. 비가 내린 다음날이라 비교적 미세먼지가 적었다. ​ 그러나 아쉽게도, 월연정은 주인과 예약을 하고 들어갈 수 있어서, 볼 수 없었다ㅜ 입구에도 ‘외 인 출입금지’ 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근처에 용평터널이 있어 살펴보고 가기로 했다! ​ 용평터널은 1905년 철도로 사용하던 터널이었으나 1940년 이후에는 일반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 터널은 차 한대가 겨우 들어갈 정도라, 교행이 불가하다. 신호도 없어서 적당히 보고 지나가야 하는데, 다행인건 차가 거의 통행하지 않는다ㅎ ​ 영화 ‘똥개’ 촬영지라고도 하는데, 내가 본 적이..
밀양에 첫 눈 내린날..! 2019년 1월의 마지막날. 남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 첫눈은 아니지만, 오후까지 쌓인 눈은 처음이다. 양산에서 밀양으로 넘어가는 길. 양산시 원동면 혹은 밀양시 삼랑진읍. 눈이 다 내리고 나니 하늘이 맑아서 한컷. 여기는 밀양시 내에서 삼랑진읍에서 단장면 방향으로 가는쪽. 전기줄이 조금 거슬리지만, 검은 돌 위에 하얀 눈이 쌓여있다보니 보기 드문 풍경. 갑작스럽게 업무차 가게된거라 카메라로 찍지 못하는 아쉬움ㅜ 잘 보기 힘든 설경인데 폰으로라도 이정도라도 찍으니 다행?ㅎ 나무 위에 쌓인 눈들을 잘 찍고 싶은데,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표현되지 않는다ㅜ 암튼 눈때문에, 빙판길이라 다니기 힘들었지만 보기 드문 설경 사진! 다음번에는 주말에 제대로 내렸으면 좋겠다.ㅎㅎ 다만, 주말출근도 없고 평일 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