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말
서울 시청 근처에 있는 덕수궁을 다녀왔다.
서울에 몇 년 만에.. 오랜만에 왔던거라
엄청 기대를 하고 왔는데,
날씨도 장마가 막 끝나고 폭염경보라 너무나도 덥고..
생각보다 흥미가 떨어져 실망했지만 포스팅은 열심히!
첫차를 타고 올라갔던터라,
도착하니 오픈되어 있었지만
일단 주변을 먼저 돌아보기로 한다.
덕수궁 바로 왼편의 유명한 와플집을 가보기로 한다.
맛이 그렇게 기대할 만한 곳은 아니라는 소문은 있지만,
그래도 맛은 한번 보고 가야되지 않겠나?ㅎ
메이플 와플을 시켯는데,
먹기 바빠서 사진을 찍질 못했네 ㅠㅠ
돌담길을 꼭 한번 걸어가보고파
기대를 하고 걸어갔는데,
입구에서부터 집회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집회하는 사람들 떄문에 이쁜 풍경이 아니었다. ㅜㅜ
음.. 그리고 바쁘게 출근하는 사람들만 보일 뿐,
기대했던 낭만적인 데이트 거리는 아닌거 같았다...ㅠ
아침일찍이라 시간대를 잘못찾아온건가???
이렇게 덕수궁 돌담길은 실망을 하고,
덕수궁을 들어가 보기로 한다.
타이밍이 좋았던 것인지,
방문한 날이 문화가 있는 날이라 무료입장이 가능했다.
음.. 입구부터 크게 의미있는 건물은 아니지만,
일단 제일 처음 보이는 건물부터 한 컷.
그냥.. 옆쪽의 건물들이 연결되어있는 모습에..
그냥 건물들을 관람하는 거라
살살 걸어다녀 보았다.
준명당 쪽에서 바라본 석조전의 옆모습
드디어 보고싶었던 석조전을 찾았다.
여기는 현대미술관.
문화가 있는날인데 왜 휴관이라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수리중인건가.. 들어가지 못해서 아쉬웠다 ㅜ
대한제국역사관인 석조전.
여기에 한번 들어가보려했더니, 인터넷 예약제였다.
당일 예약하려했더니
이미 마감일꺼라는 말에.... 포기
물론, 여기는 배롱나무를 보러 온거였는데
이렇게 각도가 안나오는 위치에 있을 줄이야...
광각렌즈도 안들고왔는데..ㅜㅜ
석조전과 함께 찍으려는 각도에 있는 배롱나무들은
누군가의 손을 많이 탓는지,
꽃이 다 떨어지거나 훼손되어 있었다.
멀리서 배롱나무와 함께보면 이렇게 이쁘다.
석조전의 왼쪽부분만 한번 찍어보기.
첫타임 예약한 사람들이
이제 석조전 입장을 하려는지 분주하다.
화각이 넘 가까워서 꽃이 얼마 안나온다..
포기하고 다른 풍경들을 찾아본다.
장마가 끝났지만,
비가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폭염까지 있으니
땀이 안식어서 너무나도 더웠다.
그래도 큰 규모가 아니라
천천히 돌아보기 좋았던,
한적했던 평일아침 덕수궁.
이렇게 덕수궁 관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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