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말.
DMZ 관광을 끝내고 다른 목적지로 향했다.
다음 목적지는 오두산 전망대와 그 주변 마을들.
모두 1~2km 이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
▲ 오두산 전망대 주차장의 매표소
전망대에 개인차로는 올라가지 못한다.
입구에서 안내원이 근처의 주차장으로 가라고 한다.
셔틀버스는 무료로 운행이 되며,
매표소는 전망대에 올라가서 구입할 수 있다.
▲ 오두산 전망대 셔틀버스
셔틀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버스는 3~4대였던걸로 보였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5~10분 내외.
주차장에서 산책로를 통해서도 올라갈 수 있었다.
▲ 매표소에서 내려다 본 도로
그런데 주차장에서 걸어오는건 비추.
사진에 보이듯이 이정도로 높기 때문에 ㅎㅎㅎ
▲ 오두산 전망대 매표소
성인 1인 요금은 3,000원인데
내가 갔을때는 1,2층 수리관계로 1,500원에 입장할 수 있었다.
그런데 1,2층에는 주로 관람할 것이 없어보였는데
50% 세일하는 것 같아 싸게 들어가는 느낌!
▲ 조만식 선생 동상
매표하고 입장하자마자 우측편에 보이는 동상.
평양에서 물산장려운동을 했던 조만식 선생
▲ 매표소 우측에 보이는 망배단
자세한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참배하는곳이라고 적혀있었다.
▲ 오두산 전망대의 모습
간단하게 관람을 끝내고 이제 입장을 해 볼까?
전망대는 메인이 전망대이니까.
▲ 오두산 전망대의 1층
1층에는 내부 공사중이었으므로, 볼 수 있는것이라고는
평화통일의 종이비행기 뿐이었다.
▲ 오두산 전망대 2층 영상관
매시 30분에 상영이 시작된다.
군대를 한번 더가는 느낌이라 시청하지는 않았다. ㅎㅎ
▲ 오두산 전망대 3층 내부 전망대
내국인 전용 전망대로써
관람객이 많지않아 그냥 앉아서 쉬는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수시로 안내방송을 틀어줬다 ㅎㅎㅎ
▲ 3층 전망대 배면 (남측 방향)
전망대 글자가 나오도록 건물 전체를 찍고 싶었는데
찍을 수 있는 위치가 없었다.
여기가 최선입니다. ㅋㅋㅋ
▲ 3층 전망대 정면 (북측 방향)
북한 방향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오두산 전망대 내의 망원경은 모두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다.
비용이 필요한 도라전망대와 비교해서 너무 좋았다 ㅎ
▲ 4층 전망대 정면
여기는 3층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었다.
전망대 모두다 산 꼭대기에 위치하기 때문에
1층과 3층, 4층 전망대 어느곳에서 보아도 똑같은 광경을 볼 수 있었다.
▲ 오두산 전망대 4층 내부 전망대
3층과 똑같이 와이드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는 내국인 전용이 아닌 외국인+내국인 전용 전망대.
관람객이 적어서 그런지 설명해 주는 안내직원은 없었다.
▲ 전망대 주변 경관을 축소한 모형
오두산 전망대에선 어떤것을 볼 수 있느냐.
그 모든것을 설명해주는 모형이다.
직접 망원경으로도 비교해서 볼 수도 있고,
내부전망대 3,4층에서는 영상물과 함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지역은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반도.
북한지역의 마을들과 김일성 동상 등을 볼 수 있는데
북한사람들은 한 명도 볼 수 없었다ㅠ
전망대에서 개풍군까지의 거리는 2.1km
제일 가까운 강의 폭은 460m 였다.
이렇게 관광을 끝내고 헤이리 예술마을로 이동했다.
▲ 헤이리 예술마을 제1공식 매표소
헤이리 마을은 느끼기에 대부분 체험, 만들기 위주였고
관람하는건 별로 없어보이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ㅠ
각 건물들이 하나의 관람시설이었고
관람비용은 2,000원에서 9,000원 정도로
음료 구입시 무료관람 등이 있었다.
▲ 여름휴가맞이 인기 패키지 상품들
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연인이나 가족단위이기 때문에
패키지 상품들이 많았다.
그 외에 선택3개 관광, 선택4개 관광 등이 있었다.
단품으로 관람하기엔 너무 비싼느낌.
▲ 헤이리 예술마을의 전체 지도
지도에 보이는대로 생각보다 넓고 크기 때문에
곳곳에 매표소가 있고, 주차장도 많으며
걸어다니기엔 쉽게 지칠 수 있었다 ㅜㅜ
나는 그것도 모르고 걸어다니며 관람하려고 했었다니...
그리고는 관람을 하는데
입장료가 비싼이유로 건물외부에서만 관람을 했다.
예술마을인만큼 독특한 건물들도 많았다.
많이 들어본 관람지로는
근현대사박물관, 화페박물관,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의 몇 개만 들어본 것 같았다.
▲ 아이존 게임박물관
▲ 커피 박물관
▲ 도자기 체험 공방
▲ White Block Art Center
이렇게 사진 몇장만 외부에서 찍고
지쳐서 영어마을로 향했다.
▲ 영어마을 입구 매표소
영어마을은 헤이리 예술마을 뒤쪽으로 돌아가면 보인다.
헤이리 마을을 관람하면서도 일부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5천원.
외부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는 안내직원의 말에
별로 땡기진 않았지만,
친구가 여기까지 왔으니 들어가자는 말에
일단 들어가 보기로 했다.
▲ 영어마을의 전체 모형
영어마을은 그렇게 크지 않았고
왼쪽 윗부분은 그냥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보였다.
오른쪽에 보이지 않는 부분은 스포츠센터가 있었다.
주로 관람하는 지역이 사진에 찍힌 부분.
▲ 매표한 후 통과해야하는 게이트
입구에 외국인 직원이 Immigration 해주는데
그냥 여권 도장 찍듯이 해주고
영어로 몇마디 해주고 끝이다 ㅎㅎ
▲ 매표시 제공해 주는 여권
그런데 여권도장찍듯 스탬프 찍는곳은
첫 장소외엔 볼 수 없었다.
▲ 영어마을의 입구
매표소에서 발권을 한 후
여기서 또한번 한국말을 잘하는 외국인에게 입장권을 보여준다.
그리고 더이상 외국인을 볼 수 없었다. -_-
▲ 영어마을 내부의 상업지역(?)
대부분 장사가 잘 안되는것으로 보였고
브랜드 커피숍도 하나 있었는데,
거의 반값에 할인판매하고 있었다.
▲ 길을 따라 내려가 보았다.
사진에 보이듯 레일이 있었는데
레일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이 있었다.
요금에 대한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었지만
다른 관람객들에게 들은 바로는
한번 기다리는 동안
영어마을 전체관람을 끝낼 수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 영어마을 내부 산책로
관람하는 사람들도 거의 볼 수 없었고
지나가는 몇몇 사람은
영어마을 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로 보였다.
▲ 영어마을 내부 산책로
▲ 레일에 있는 전차를 탑승해 보았다.
그냥... 특별한건 없음.....
정말 지루하다. ㅋㅋㅋ
▲ 영어마을 내부 산책로
드디어 메인광장으로 보이는 시청광장이 보인다.
여기는 뭔가 특별한게 있을까?
▲ 시청광장 정면
정면에 지키고있는 근위병들.
여기 왜 서있는것인가.
그냥 영국느낌을 위해 세워놓은 듯 했다.
▲ 근위병들의 근접샷.
양쪽 근위병 모두다 똑같은 얼굴 ㅎㅎㅎ
잘생겼다! ㅋㅋㅋ
▲ 시티홀 광장과 분수대
▲ 카페테리아 지나가는 길
영국을 갔다온 나에겐 너무나도 재미없었다.
그냥 유럽풍을 느끼러 관광을 하는사람들은 색다를까?
그리고 너무 심플하게 똑같이 생긴 건축물들.
그리고 더 심한건 외부에서만 관람이 가능한 것.
▲ 여기는 콘서트홀
여기는 입장해 볼 수 있었는데
여기는 진짜 특별한게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들어가보았다.
▲ 콘서트홀 내부
그냥 좋은점이라고는
폭염속에서 에어컨을 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그거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 이제 다시 돌아가보는 길
그냥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너무나도 재미없는 영어마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괜찮을까?
▲ 다시 입구로 돌아왔다
관광지로는 절대 추천하지 않겠다.
오래전 활성화 됫을때는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유동인구도 없고 관람객도 없고
정말 가격만 비싼...... 그런 관광지
이렇게 지친 마음으로 블로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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