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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카페 탐방

밀양시 삼랑진읍 카페잇소(ESSOR)

2020년 4월 초.

 

요즘 꽃피는 계절이 돌아왔는데,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고ㅜㅜ

 

최근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를 두고 밀폐된 공간 방문을 최소한으로 해야하니.

지나가다 잠깐 커피를 구입하고자, 삼랑진의 한 카페를 방문하였다.

 

 

삼랑진의 행곡리에 있는 카페 잇소.

 

거의 산을 중턱이상 올라와야 보이는 카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 지 의문이 살짝 들었다.

 

 

카페잇소의 입구.

 

이름이 참 재미있다. '잇소' ㅎ

약간 에스프레소 커피의 느낌이 나는건 뭘까?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보이는 디저트류.

 

뭔가 색감이 알록달록 눈길이 계속 가게되는 쇼케이스.

 

 

삼랑진 안태호 근처부터 계속 벚꽃터널이 펼쳐있어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꽃잎이 흩날리며 꽃비를 맞는게 너무나도 좋았는데

가게 앞 테이블까지 핑크핑크한 좌석이 있어 기분이 더 좋아졌다! ㅎㅎㅎㅎ

 

다만, 잠깐 들렀다 가는거지만

전면쪽에 전망이 더 좋은곳이 있어 거기에서 잠시 살펴보고 가기로 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테이블들.

 

생각 외로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자리잡은 테이블에서 앞쪽을 내려다 보았는데,

창문때문에 뿌옇게 보이는게 있어 밖을 나가보기로 한다.

 

 

계단을 내려가니 아래층에도 빈 테이블이 많이 있었다.

 

여기를 1층이라고 봐야하나?

 

 

암튼, 2층과 1층 외부의 전망이 너무 좋아서

 

굳이 1층 내부에 앉을 필요가 없어보였다. 

 

 

1층 외부에서 보이는 풍경들.

몇 개의 테이블과 그네가 있었고

 

안태호부터 올라오는 도로를 따라 벚꽃들이 잘 보였다.

 

 

날씨도 좋고, 햇살도 따뜻하고....

벚꽃도 만개되어 꽃잎이 흩날리고~~~

 

연인과 함께 왔었더라면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정말 좋았을듯한 기분!

 

 

카페 전체 풍경을 찍어보고자  멀리서 한번 찍어보았는데,

역시 벚꽃과 함께 찍은 풍경이 더 좋은듯.

 

 

그렇게 전체적으로 카페를 살펴보고,

아쉽지만 아주 잠깐 앉아서 풍경에 취하다 가게를 나갔다.

 

코로나가 없었고, 시간이 넉넉했다면

좋은사람과 하루종일 앉아있고 싶었던 곳.

 

하루빨리 동반자를 만들어서 좋은데 많이 다니고 싶다.ㅜㅜ

 

이렇게 카페 잇소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