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말.
임진각 관광에 이어서
DMZ 안보관광을 갔다왔다.
▲ DMZ 안보관광 매표소
임진각 관람을 하기전에, 먼저 매표소에서 예약을 했다.
매표소 오픈시간은 9시.
그리고 제일 빠른 관람시간은 9:20 이었다.
그런데 그 시간은 3땅굴로 내려가는 승강기를 탑승하는 시간대이고
직접 도보로 관람하는 시간은 9:40 이 제일 빠른 시간대였다.
승강기를 탑승할 시 이용료 3천원이 추가된다.
즉, 도보관람시 9,200원, 승강기탑승 후 관람시 12,200원이다.
그리고 마지막 승강기 관람시각은 14:30 이고
마지막 도보 관람시간은 15:30 이다.
매표시 종이에 생년월일과 이름을 미리 적어놓아야 빠르게 발권할수 있다.
▲ 우리가 탑승할 9:40 셔틀버스
버스 앞에 출발시각이 적혀있기에
여러 관광지를 관람한 후에도 같은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안보관광시 주의할 점은
탑승은 출발 5분전에 완료할 것.
그리고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탑승할 것.
▲ 도라산역에 도착
시간대마다 관람순서가 다른지 모르겠는데,
내가 탑승했던 9:40 시각의 앞뒤 셔틀버스도 도라산역을 먼저 왔다.
여기는 앞번에도 블로깅 했듯이, 기차를 탑승하고 하차를 하는것도 가능하다.
▲ 도라산역의 전경
이용객이 주로 관람객들이라서 그런지
역사는 정말 규모를 크게 건설해 놓았다.
▲ 도라산역 내부
나의 무식한 예술적 감각으로는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의미없어보이는 전시물(?)들..
▲ 도라산역 내부
그리고 블로깅 해놓은 사람들이 의미있게 본다는
"평양 방면" 이게 생소하다나?????
그냥 평양 지역표기해놓고,
그쪽방향으로 간다는 것만 표기해놓은건데..
참 의문이다.
내가 너무 부정적인가? 그건 절대 아닌 듯.
너무 과도하게 의미있게 해석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
▲ 도라산역 플랫폼 관광 안내
임진각에서 출발한 사람들은
플랫폼을 들어가 볼 수 없기 때문에
입장권을 구입하고 관람해야 한다.
그런데 관람시간이 15~20분정도밖에 되지않아
빡빡할것 같아서 보기도 힘들어 보였다.
그런데 플랫폼에 들어가는건 여기서뿐만 아니라
일반 역에서도 플랫폼에 입장하려면, (배웅하려면,)
입장권을 구입해야한다.
코레일.......... 아무말 않겠다.ㅎㅎㅎ
▲ 도라산역 내부 모습
그 외엔 그냥 일반 역사와 다를 바가 없다.
▲ 도라산역 내부 모습
▲ 도라산역 내부 모습
도라산역으로 들어오는 기차는 11:44,
나가는 기차는 16:00 로
출발과 도착 각 한번씩만 운행한다.
(경의선 DMZ Train)
추가로 DMZ Train에는
철원 백마고지로 가는 경원선 DMZ Train이 있다.
▲ 도라산역 내부의 "통일의 피아노"
▲ 도라산역 스탬프
내일로 티켓으로 도라산역을 올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라산역에 온다면 스탬프 한방 쿵 찍고가시길~ㅎ
역사에 들어오자마자 왼쪽 안내소에서 찍을 수 있다.
▲ 도라산역 내부 모습
그렇게 간단하게 관람을 끝내고
다음 관광지로 이동한다.
▲ 도라전망대의 모습
도라산역에서도 일부 사진촬영이 불가한 지역이 있었지만,
도라전망대부터는 조금 더 사진촬영이 엄격해 진다.
안보관광 모든지역이 민통선 안에있기 때문이고
간판하나하나도 다 군부대이기 때문이다.
▲ 도라전망대로 가는 길?!
도라전망대에서 관람할 수 있는거라고는
정면에 보이는 건물하나와
좌측편에 있는 전망대 뿐이었다.
▲ 도라전망대에는 망원경만 보인다.
관람할 시설이라고는 망원경 뿐인데
망원경은 전부다 돈을 넣고 봐야한다 -_-
그다지 볼만한 가치가 있나 싶어서 맨눈으로 보았다.
▲ 도라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도라산역
여기서 역사가 다 보인다~ㅋㅋㅋㅋ
날씨만 뿌옇지 않다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야 ㅠㅠ
▲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좌측 풍경
왼쪽편에는 주로 기차가 다니는 철교를 볼 수 있다.
개성공단까지 뚫려있는걸로 보인다.
▲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우측 풍경
조용히 북한땅만 바라보자.ㅠㅠ
▲ 도라전망대에서 보이는 북한군 212GP
사진에 보이듯 거리가 크게 멀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북한이 도발한다면 명령에 따르라는 안내를 자주 볼 수 있다.
▲ 도라전망대 천장부분 안내지도
이 사진에 보이는대로 망원경으로 북한에 있는것들을 다 볼 수 있다.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가까이 있기 때문에 지장이 없었다.
▲ 하이라이트 관광지 "제3땅굴"
약 20년전, 그러니까 1990년대 중후반
가족끼리 여행왔을때에는 이런 셔틀버스가 없었다.
당시에는 제3땅굴을 관람하러 개인 승용차를 타고 왔었는데
지금은 차들도 많아졌고, 사람들 수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개인으론 관람이 불가해 보였다.
그리고 사진도 입구에서조차 찍지 못하게 막았다 ㅠㅠ
▲ 제3땅굴 도보관람로 입구
▲ 제3땅굴 도보관람로 입구
여기서부터 제3땅굴 또한 사진촬영 불가ㅠ
무슨 이유인지, 왜 촬영이 불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사진기를 들고간다해도 좁고 관람객이 많아서
촬영하기도 힘들어 보였다.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급하게 움직였던것 같다.
그리고 오래전에 왔던 기억과 다르게
터널 천장도 지지대 설치로 볼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
▲ 제3땅굴 내부 설명
어떻게 발견됫는지,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설명이 되어있다.
도보관람로가 생각보다 너무나도 길기때문에
노약자들은 승강기를 탑승하길 권유한다 ㅋㅋㅋㅋ
폭염인데도 불구하고 땅굴안은 시원하기 때문에
젊은분들은 운동삼아 살살 다녀와도 될듯하다.
▲ 제3땅굴의 끝부분 모형
제3땅굴 마지막 부분은 사진과같은 모형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왼쪽 조그마한 창문같은 곳으로
북한측 경계문을 볼 수 있었다.
20년 전에 왔을때는....
아우.. 괜히 잘못적었다가 보안법걸리는거 아닌가...?
암튼 옛날이랑 지금이랑 조금 바꼇다.
▲ 제3땅굴 공원(?)에서 보이는 분단 동상
▲ 승강기 탑승 장소
도보로 내려가는 사람들은 노란색 안전모를 쓰는데
승강기를 탑승하는 사람들은 파란색 안전모를 쓰고있다.
▲ 안보영상 시청장소
제3땅굴 관람이 끝나면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꼭 볼 필요는 없지만 8분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한번 보시길 ㅎㅎㅎ
북한군들이 어떻게 도발했는지에 대한 설명과
우리나라 1~4땅굴의 위치 등을 설명해 준다.
▲ 곳곳에 보이는 헌병 케릭터
남자는 헌병인걸 알겠는데, 여자는 북한군인가?! ㅋㅋㅋㅋㅋ
그렇게 메인 관광지 제3땅굴 관람을 마친다.
▲ 마지막 코스인 통일촌직판장
관람코스라기보다는 통일벼 등의 농산물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간단한 슈퍼도 있지만, 기념품으로 사기엔 좀 부족해 보였다.
특히 외국인들에게는 더더욱 ㅎㅎㅎ
북한술이라도 있으면 구입하려 했는데,
그런건 보이지 않았고, 가격대가 대부분 높아보였다.
그리고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DMZ 안보관광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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