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말.
양산 에덴밸리를 방문했다.
이른 아침이라 안전순찰요원 및 교육강사들이
준비운동을 모여서 하고 있었다.
스키장이라고는 하이원과 에덴밸리밖에 안가봤는데,
거리가 멀다보니 주로 에덴밸리를 가게 된다.
지인을 몇 명 가르치면서 스키만 타다보니,
그리고 에덴밸리는 슬로프가 너무 한정적이라
재미가 없어서 진심 타고싶었던 보드를 타게 됫다.
스키는 강습을 받아 봤지만,
보드는 동영상으로 보고 혼자 타는거였는데,
슬로프는 적응되어 있으나,
무게중심이나 힘조절 하기가 힘들어서 어렵고
너무 많이 넘어져서 엉덩이 무릎 손목이 넘 아팠다ㅜ
손목으로 계속 짚으면 안되는데, 계속 그래된다..
계속 넘어지고 힘들다보니, 타는법도 모르다보니
괜히 보드를 빌렸나 싶기도 하면서
집에가고싶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배가 고파서 컵라면에 김밥으로 휴식!
에덴밸리 식당들은 넘넘 비싸고 맛없어서.....
그런데 요즘엔 앉을 자리까지 매점들에게 먹혀가고 있는..?ㅠ
거기다 요즘에 루지 탑승객도 생기고 슬로프도 좁아지고
주말이라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한번 타는데
30분이 넘게 걸리다 보니 더 싫증이 났다.
그래서 그냥 적당히 타고 스키장을 나왔다ㅜㅜ
그리고는 돌아가는 길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밀양댐 근처 전망대에서 밀양호를 살펴보고 지나갔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는데, 사람이 그래도 좀 있었다.
밀양댐 밑에서만 봤는데, 올라와서 보긴 처음이다.
그리고 최근 핫하다는 밀양의 메나쥬 카페!
생각보다 전체 전경 사진을 잘 못찍었다ㅜ
건물 내부보다 외부에 더 자리가 많은데,
겨울이라 춥다보니 아무도 앉지 않더라..ㅎ
봄, 가을에 날씨도 좋고 하면 딱인듯?!
2층에는 의자들이 편한거 같은데,
앉으면 발 올리고 싶은 그런 자세가 나온다..ㅎ
라떼도 신기하게 글자로 새겨줌 ㅋㅋㅋ
요즘엔 이런것도 기계로 하는가 보다.
독특해야 경쟁력있고 사람도 많이오고 하니까?
그런데, 다른 가게들도 금방 따라하게 될 듯...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으나,
내부쪽에는 편한 좌석들이 얼마 없다는 아쉬움.
이렇게 스키장갔다가, 드라이브하고 카페가고 했던 하루.
몸이 많이 지치지만, 만족스러운 하루였다!ㅎ
오늘의 일상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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