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초.
강원도 영월군을 방문하였다.
일이 있어 가는길에, 일찍 출발해서 관광지를 보고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새벽부터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왜이렇게도 많이 오는건지...
한반도 지형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비바람이 너무쎄고, 사람도 없고....
그냥 돌아갈까 고민하다,
가보고 후회하자는 마음으로 올라갔다.
▲ 한반도 지형 전망대
내가 도착했을 무렵, 단체로 관광온 버스도 한대 왔는데
우비입고, 우산쓰고.... 일단 올라가더라 ㅋㅋㅋ
그래서 나도 같이 마음먹은것도 있었다.
입구 사진은 제대로 찍지도 못했고...ㅠ
카메라도 젖을까봐 폰으로 다 찍은 사진이다.
▲ 전망대를 앞두고
그런데, 비가 몰아치고 안개가 심한데도 불구하고
한반도 지형은 살짝 보이는게 아닌가? ㅎㅎ
▲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서
다시 카메라를 들고오자니,
비바람을 뚫고 1km정도를 등반을 해야하니 포기하고
그냥 폰으로라도 촬영하는걸 만족하기로 했다 ㅠ
▲ 한반도지형 파노라마
그래도 새 폰으로 바꾼지 얼마안되서
화질이 비교적 만족할 만하게 나왔다 ㅋㅋㅋ
그러나, 폰 카메라는 시야각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파노라마 사진도 같이 찍었다.
▲ 뗏목 체험장?
한반도 지형 우측면에는 뗏목 체험장 같은게 있다.
비가많이와서 아무도 탑승하는 사람은 없었다.ㅎ
폰으로 찍다보니 확대화질이 너무 안좋아서,,,,
그리고 첫날에 일을 끝내고,
다음날 일찍 끝내고 다시 영월 주변을 둘러보았다.
▲ 선돌 관광지
▲ 선돌 관광지 가는길
떨어진 단풍을 밟아가며,
사람도 거의 없어서 조용하고
혼자 보다보니 넘넘 좋았다!!
▲ 선돌의 안내표지들
여긴 영화 '가을로'의 촬영지였네?
봤던 영화인거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ㅎㅎㅎ
암튼 영월의 유명관광지중 하나인 선돌.
▲ 전망대 위에서 본 선돌
다행히 비가 막 그칠때쯤
선돌 관광지에 도착해서 날씨는 나쁘지 않았다.
▲ 선돌 주변의 서강
영월에는 서강이라는 강물이 흐르는데,
이 강이 좋은 경치에 한몫을 더 하는 듯 하다.
▲ 전망대에서 본 선돌
제일 가까이서 볼 수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그냥 돌이 칼로 쪼개진 듯 서있어서 선돌인가?
이렇게 선돌 관광도 끝내고, 다음코스.
▲ 장릉 입구
선돌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장릉.
▲ 유네스코 세계유산 왕릉
어?! 이건 저번 종묘에서 봤던 비석인데?
알고봤더니, 단종릉인 장릉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고 한다.
▲ 단종역사관
입구에서 보이는 단종역사관.
정릉은 큰 관광지는 아니지만,
비교적 나름 괜찮은, 만족스러운 관광지였다.
▲ 단종릉 가는 길
단종릉은 정릉 관광지 뒤쪽 언덕위에 있었다.
크게 힘든 코스는 아니라 올라가 보는것도 좋다.
▲ 멀리 보이는 단종릉
단종 왕릉이라해서 크게 있을 줄 알았는데,
멀리서 봤을때 생각보다 초라해 보였다.
▲ 단종릉의 모습
조선의 다른 왕릉들을 본 적이 있었나....?
경주의 신라 왕릉들과
김해의 김수로왕릉 등의 그런것들을 봐서 그런건지
왕릉이 너무나도 작아보였다.
▲ 단종릉 앞의 정자각
단종릉은 언덕위에 있지만,
제사를 지내는 정자각은 아래쪽에 있었다.
릉의 방향과 정자각의 방향이 다르다..?
▲ 장릉 내 산책로
단풍도 울긋불긋,
비가와서 단풍들이 다 떨어진 것 같지만,
그래도 붉은 단풍, 샛노란 단풍들이 보기좋았다.
▲ 장릉의 재실
재실내부에도 볼 수 있었지만,
그냥 문을 다 잠가나서 그다지 볼만한건 없었다.
그리고는, 단종 유배지 청령포로 이동~
▲ 청령포 주차장에서 본 모습
여기는 그냥 조형물 설치....
그리고 청령포 들어가기전의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령포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아무것도 뭐가 보이지 않는다.
그냥 강으로 둘러싸인 섬같은 모습?
▲ 청령포 들어가는 배편
거리가 엄청 가깝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정해서 움직이지 않고,
사람이 적당히 탔으면 적절히 왕복을 한다.
▲ 청령포에 상륙?!
건너온 곳이 강이기 때문에
섬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앞쪽은 강으로 둘러싸여있고,
뒤쪽은 절벽으로 막혀있는 장소라고 한다.
▲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단종 유배지
소나무 숲들을 살살 걸어 들어가다보면
단종이 거주했던 유배지가 보인다.
▲ 단종어소와 단묘재본부시유지비
단종이 고등학생때쯤 유배를 왔다고 본 것 같은데,
정말... 이런데선 뭘하고 살아야될까..?
▲ 단종어소 내부
단종을 알현하는 사람도 있었나 보구나..
▲ 망향탑
뒤쪽이 절벽이라기에,
전망데크도 설치해놓았고 해서 올라가 보았다.
망향탑은 단종대왕이 유배 당시
근심속에 생각을하며 쌓은거라고 한다.
▲ 망향탑 뒤의 전망대
그냥 강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것 외에는
별 흥미로운 전망은 없었다.
그래도 도시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
▲ 청령포에서 나가는 길
그리고는 건너가는 배를 기다리며,
이렇게 영월 관광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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