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14's Taiwan - KHH

카오슝-타이페이 이동, 시먼딩

2014년 7월 중순.

대만 카오슝으로 가는 날이 되었다!ㅋㅋ

 

여행기간이 짧은상태에서 타이페이를 가는데

카오슝으로 날라가서 이동해야된다는 생각에

발권해놓고 보니 후회가 밀려왔지만,

아주 짧고 굵게라도 한번 놀아보기로 했다 ㅎㅎㅎ

 

 

▲ 부산-카오슝 에어부산 노선 탑승중

 

다른비행기들만 타다가,

오랫만에 에어부산을 탔는데, 역시나 변함없었다 ㅋㅋㅋ

김해부산항공의 특성상 게이트가 몇개없어서

버스타고 이동해서 타야하는 현실 ㅠㅠ

 

한국사람보다는 대만사람이 많아 보였다.

 

 

▲ 에어부산 항공기 모습

 

날씨도 좋고 색감도 이뻐보여서 마구마구 찍었다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라임색이자 연두색!!!

 

 

▲ 에어부산 항공기의 모습

 

그리고 두근두근두근 이륙을 했다.

 

 

▲ 하늘에서 바라본 한국 상공

 

여기가 아마도 거제도쯤 되지 않을까?

날씨도 정말 좋았던 터라, 잘보였다!

 

 

▲ 에어부산의 부산-카오슝 라인의 기내식

 

홍콩을 다녀 온 이후로 거의 2년만에 타는거였는데,

많은 변화가 있었던것 같다.

 

기내식 형식만 내던것에서,

이젠 그냥 간편한 도시락형식으로 바뀐듯...

 

그래도 제주항공 등의 다른항공사에서 기내식없이 싸게가는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에어부산은 준메이저 항공(?)치고는 나와서 좋았다.

기내식을 옵션으로 선택하는건 정말 싫었음 ㅎㅎ 

 

항상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 저가항공사들은

저가항공 치고는 항공권이 꽤 비싼편인 느낌이라

저가가 아닌 중가항공이라 부르고싶다는...

 

 

▲ 드디어 보이는 대만 상공

 

우리의 목적지인 타이페이를 지나고 카오슝으로 가고있다ㅠ

대만의 타이페이가 우리나라의 서울이라면

카오슝은 부산과 같은급이라고 한다.

 

대만을 내려다보면 도시 외에는 대부분이 논과 밭이었다.

 

 

▲ 카오슝 공항의 입국장

 

여기는 우리나라 김해항공보다 더 조그마한 규모.

친구는 대만달러를 환전해 왔지만

난 대만달러를 구하지 못해 환전을 해야했는데

 

어느 공항이든 환전소가 있어서 환율을 보러 갔었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고, 시내에가서 바꿧는데

이상하게 여기 카오슝 공항의 환전소가

시내환전소보다 더 쳐주는거였다 -_-

 

공항환전소가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없애준 카오슝공항.

 

 

▲ 카오슝의 쭤잉역 모습

 

공항에 도착한 후, 바로 고속열차를 타기위해 쭤잉역으로 갔다.

카오슝 공항보다 더더욱 큰 느낌 ㅎㅎㅎ

 

여기는 공항에서 바로 연결된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었다.

 

 

▲ 대만의 고속철 시간표

 

생각보다 고속철이 자주자주 있었다.

○○표시가 정차하는 역인듯 했다.

 

제일 적게 정차하는 기차를 탑승하면

타이페이까지 약 1시간 30분만에 갈 수 있었다.

 

 

▲ 고속철 승차권 매표자판기

 

사람에게 구입하는 자판기는 줄이 너무길어서

그리고 자판기로 구입하는게 별 차이가 없는것 같아서 빠른걸로 택했다.

 

 

▲ HSR 고속철 승차권

 

표에 적혀있듯이 10-12라고 적혀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우리는 아무대나 앉아있었다.

 

그런데 자기자리라고 비켜달라는 대만사람이 가르쳐주기를

10-12가 기차호를 나타내는것이라고 말하는 듯 했고,

가보니 여기는 자유석이었다.

 

아마도 사람에게 직접 구입하는게 1~8호차를 탑승하고

좌석을 발권할 수 있는 듯 했다.

 

그래도 종점이라서 그런지 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 고속철 안에서 바라본 대만도시

 

여기가 타이페이-카오슝 중간쯤 되는데,

고속철이 높은곳에 있어서 그런지 넓은 벌판이 시원하게 보였다.

 

 

▲ 타이페이에 도착하여 찍은 고속철

 

대만에는 항공기에도 키티를 넣는 등

교통수단에 케릭터 기차가 있었다 ㅎㅎㅎ

무슨 케릭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 케릭터가 그려진 고속철

 

다시 카오슝으로 돌아갈 때에는 케릭터 그림이 없었다ㅠ

이때는 운이 좋아 탑승했었던 듯?

 

 

▲ 고속철 내부 모습

 

기차 좌석은 1열에 2,3 좌석으로 되어있다.

의자는 케릭터 시트 말고는 차이가 없었다.

 

 

▲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여기는 고속철이 아닌 일반 기차를 발권하는 매표소

 

천장은 엄청 높은데, 의자도 없고 그냥 공간만 넓었다 ㅋㅋ

사람들이 그냥 바닥에 앉아있었음..

 

 

▲ 타이페이 메인역 앞 사거리

 

지도가 정확하지 않아 위치도 파악하지 못했고,

일단 숙소를 찾기위해 마구마구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역 근처에 있는 숙소를 발견하고 투숙 완료.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놀기위해 바로 나왔다.

 

▲ 타이페이 메인역 주변

 

숙소를 잡고 반대편 뒤쪽인 시먼딩 방향으로 걸어갔다.

환전도 할 겸, 도시관광도 할겸 해서 살 돌아봤다.

 

대만에는 우리나라 화장품 업체가 정말 많은듯...

그리고 가격은 수입해서 들어오는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미세하게 조금 저렴했다.

 

 

▲ 시먼딩 역에서 바라본 쇼핑거리

 

지하철 한코스이기도 했고, 굽어있는 라인이라 짧은것 같아

여기까지 쉬엄쉬엄 걸어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멀었다 ㅠ

 

여기쪽에 숙소도 많고, 여자들에겐 쇼핑할곳이 많다고 하는데

쇼핑에 그닥 관심이 없다보니, 그리고 시끄러울것 같아 별로..ㅎㅎ

 

 

▲ 시먼딩 쇼핑거리

 

 

▲ 시먼딩 쇼핑거리

 

어디가 메인거리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복잡하면서도 많고, 또 다시 돌아보면 짧다 ㅋㅋㅋ

우리나라 명동보다는 규모가 당연히 작고,

부산에 서면급 정도 되는듯 했다.

 

그렇게 돌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서 숙소로 갔다.

이동하는시간이 많았다보니 그런듯..

 

이렇게 첫 이야기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