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경비 및 숙박 등

2014년 7월 중순.

 

처음으로 친구와 함께 해외여행을 갔다.

매번 혼자다니다가 같이가는 경우는 처음인듯 ㅠ,.ㅠ

 

이번 여행에서는

항공권을 부산-카오슝 라인을 이용했다.

 

이때 당시의 착각으로, 시간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항공권+열차 이용가격을 합해도 조금 싸다는 이유로 발권했다는ㅠㅠ

 

시간이 금인 직장인에게는

돈을 좀 더주더라도 많이 보는게 좋은것 같다.

한두번 여행을 해본것도 아니면서 왜이런 착각을 했는지...

 

그래도 재미나게 여행하고왔으면 됫다.

다음부턴 이런 착각을 하지말자 ㅠㅠ ㅋㅋㅋ

 

 

▲ 대만의 현지 지폐

 

TWD 200 짜리는 구하지 못해 찍지 못했다ㅠ

 

여기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화폐는 TWD100 짜리.

 

TWD100 = KRW3,500 이다. (14년 7월 기준)

 

 

▲ 대만에서 사용되는 동전화폐

 

처음에 도착해서 물 한병을 구입했는데,

동전만 거슬러 줘서 놀랬는데,

그 아래 단위는 모두 동전이었던것.

 

왼쪽 위에서 부터 50, 10, 5, 1 TWD 동전

 

 

여행 경비로는

항공권 - 에어부산 28만원 (부산-카오슝)

HSR 고속철도 - 11만원 (카오슝-타이페이)

현지 호텔 숙박 - 9만원 (타이페이 2박, 카오슝 1박)

식비 및 쇼핑 - 10만

면세점 및 선물 - 10만

여행자 보험 - 1만

 

약 70만원이 소비되었다.

 

 

대만은 우리나라 물가와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가격대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됫다.

 

 

▲ 숙박을 하게 된 호텔부근에서 바라본 타이페이역

 

친구가 즉흥적 무전여행을 좋아하는 편인데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숙박을 예약하지 않고 갔는데,

역 근처에서 호텔 찾는다고 고생했다.

 

쇼핑이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시먼쪽에서 숙박을 하면 시끄러울것 같아

움직이기 편한 타이페이역 부근에서 숙박하기로 했다.

 

그런데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고, 지도도 거꾸로 들고있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상태에서 숙소를 찾게되었다 ㅋㅋㅋ

 

 

▲ 메인역 부근에 있는 Puri 호텔

 

퓨리 호텔의 건물 3층에는 스타호스텔이 있는데,

우리가 갔을때 1인실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4층에 있는 호텔에 오게 되었는데 가격대비 시설이 좋아 숙박하게 되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질 않는데

평일이었던 목요일에는 6만원에,

금요일에는 8만원에 숙박을 했던것 같다.

 

느낌상 3~3.5성급 호텔정도 되는것 같은데

(사실 잘 모름 ㅋㅋㅋㅋ)

와이파이도 빵빵하고

우리나라 모텔수준보다는 좀 더 깔끔하고 좋은듯.

 

창가 없는방은 조금 더 저렴함.

 

 

▲ 카오슝에서 숙박했던 이름모를 호텔

 

카오슝에서는 밤늦게 도착해서

숙박할곳을 찾느라 고생했다.

 

카오슝 기차역에서 서쪽으로가면

게스트 하우스 같은게 많다고해서 갔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자리가 없었던것.

(예약을 안하고 간 페혜 ㅠ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직진만 해보자.

이렇게 해서 가다가 발견한 허름한 호텔.

 

케리어를 들고가서 멀어보였지만

알고보니 5~10분밖에 걷지 않았다.

 

숙박은 방하나에 TWD799.

약 2만8천원. 즉, 인당 1만4천원에 숙박을 했다.

영어가 통하지 않아 그냥 손짓발짓 바디랭귀지로 숙박 완료.

 

타이페이에 묵었던 호텔과 비교해서 별로였지만

제공하는것도 똑같았고, 와이파이도 가능했다.

 

호텔문이 방음이 안되서 그렇지,

잠금장치는 철저해서 가격대비 만족 ㅎㅎㅎ

 

 

 

식비는 아침은 주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빵, 김밥 등을 사먹었고

점심은 영어도 안적혀있는 현지식당에서 먹었으며

저녁은 조금 괜찮은 레스토랑의 음식점이나 푸드코드

그리고 야식으로 맥주와 편의점 과자 등의 안주랑

 지나가다 보이는 상점에서 만두나 닭을 사먹었다.

물과 음료수도 충분히 사먹었으며,

크게 부족하게 먹진 않앗는데 10만원에 해결이 다 되었던것 같다.

 

그럼 이제 여행기를 시작해 볼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