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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전라도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

2020년 5월 중순.

 

매번 꼭 방문해 볼꺼라고 다짐했었던

순천의 낙안읍성을 방문하였다.

 

 

▲ 낙안읍성 주차장에서

 

대중교통으로 한번 방문하려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포기했던 곳.

 

원래 계획에는 없었는데 갑작스례 마음먹게 된 곳.

 

그렇게 시도만 여러번 해보다 12년만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ㅠㅎㅎㅎㅎ

 

 

▲ 낙안읍성의 동문(낙풍루)

 

동편에 있는 주차장이 제일 큰 것 같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동문이 메인인 듯한 느낌.

 

코로나확산 방지를 위해서 열화상체크 카메라를 통과해야 했다.

 

 

▲ 낙안읍성 안내도

 

들어가기 이전에, 낙안읍성이 얼마만한 규모인지,

어떤거 위주로 살펴봐야할지 보고 가야하지 않나 싶어!

 

그런데, 입장해보니 생각보다 크진 않아 다 볼 수 있었다.

 

 

▲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풍경

 

들어가자마자 첫 느낌은..

'응?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광지가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라는..

제대로 된 정보를 알지 못하고 방문했으니 그렇게 느낄 수 밖에? ㅎ

 

 

▲ 체험장 안내도

 

대부분 거주용 집이긴 한데,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거주만 하시는 분보다

체험장이나 판매업을 하시는 분이 절반 이상인 것 같았다.

 

체험은 전통혼례, 한복대여, 천연염색, 민박체험, 농촌체험 등의 종류였다.

 

 

▲ 동문과 함께 찍은 소매점

 

음.. 사진 마음에 든다. ㅎ

 

판매점의 현대식 시설만 아니면 정말 조선시대 느낌 날듯한?

 

 

▲ 임경업장군 비각

 

여기는 왜 문이 굳게 닫혀있는가...?

 

이런 조그마한 곳도 개방을 하지 않는 것인가....

 

 

▲ 대장간의 모습

 

낙안읍성 내 식당가 부근에 있던 대장간.

 

실제로 뭘 제작하는가 싶어서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는데

주인아저씨가 제작이 끝난듯 다른일을 하고 계셨다.

 

여기선 호미같은 걸 만드는 듯?

 

대장간은 화개장터에서 깡깡이질 하는걸 본 이후로 두번째!

지금은 화개장터에 대장간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ㅜ

 

 

▲ 밖에서 바라본 객사

 

낙안읍성안에 관청시설들이 보여 우선 살펴보기로 한다.

 

 

▲ 객사의 풍경

 

음... 여긴 관람객도 없고 조용하다.

 

그냥 건물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냥 끝...

 

 

▲ 낙민루와 동헌

 

그리하여 또다른 관청으로 이동을 했다.

 

왼쪽은 낙민루, 오른쪽은 동헌

 

낙민루는 호남의 대표적인 누각으로 남원의 광한루와 비슷한 종류이다.

동헌은 지방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곳.

 

 

▲ 동헌의 내부

 

음... 실제사람이랑 마네킹이랑 구분이 안간다.. ㅎㅎㅎ

 

아기들에게 흥미로운 마네킹들.

 

 

▲ 동헌의 모습

 

그리하여 아무도 없을때 한 컷!

 

날씨가 좋아지고 있다!!!! ㅎㅎㅎㅎㅎㅎㅎ

 

 

▲ 재물이 들어오는 명당터

 

동그랗게 표시해놓은 땅 안에서

북쪽의 금전산을 바라보고 기원을하면 재물이 들어온다고 하는 명당.

 

음... 나는 재물보다는 다른 소원을 기원했다. ㅎㅎㅎ

 

 

▲ 관아의 안채, 내아

 

이 건물의 주방에는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데

녹그릇 체험? 그런걸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 마을길을 걸어가다

 

마을 사이사이에 집 외에도 다른 전시물도 있었다.

 

 

▲ 마을안길 사이로

 

이런 길들은 그냥 살살 걸어가기만 해도

뭔가 느낌있고 기분이 좋아지는?

 

 

▲ 전망 좋은 곳으로 가는 길

 

돌담 사이로... 살짝 걸어다니니 너무 좋다 ㅎ

 

제주도 돌담길과 다른 느낌?

 

 

▲ 낙안읍성 전망대?

 

여기는 전망대가 따로 없지만,

낙안읍성 전체가 보이고 높은 고지대가 여기 뿐인듯.

 

모든 사진은 여기서 찍는가보다 ㅎ

 

 

▲ 성곽 둘레길

 

이제는 성곽위로 전체를 돌아보기로 한다.

 

 

▲ 성곽둘레길 위에서

 

성곽이 많이 높은건 아니지만,

그냥 주변 부지가 평평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높아보인다.

 

 

▲ 성곽에서 바라본 전망대

 

여기서 보니 전망대가 높은지도 잘 모르겠다. ㅎ

그냥 성곽의 일부로 밖에 보이지 않는..

 

 

▲ 남문(쌍청루)

 

남쪽으로는 입구는 있었으나,

 출입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 쌍청루 앞에서

 

여기도 성문을 방어하기위해 이런 구조로 지어놓았나보다.

 

 

▲ 성곽에서 바라본 연지

 

 

▲ 또다른 연지의 모습

 

주변으로 창포꽃도 있고 해서

성곽을 돌다 내려가서 한번 가보기로 하자.

 

 

▲ 낙안읍성의 풍경

 

아래쪽 마을사이에서 보았을땐 이런 느낌이 없었는데

 

뭔가... 전통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 낙안읍성의 풍경

 

생활도 해야하니 완전히 현대식을 뺼 수 는 없겠지만.

이정도면 어느정도 괜찮은듯.

 

안동 하회마을도 안가본지 엄청나게 오래된 것 같은데

한번 방문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계기.

 

여기는 약간 일반 백성의 집 느낌이라면

안동은 양반 마을 느낌이겠지?

 

 

▲ 멀리서 바라본 전망대

 

동문에 거의 근접한 곳인데

서문에 근접한 전망대가 여기서 이정도로 보인다.

 

 

▲ 성곽에서 바라본 마을

 

그런데 한편으로는, 사람이 거주하는 마을이라고 하는데

주민들이 사는 모습이 다보여서 사생활이 없을듯한 느낌이 든다.

 

 

▲ 장독대 보관소

 

한집의 장독대로 보이지는 않는데..

 

전통마을이건 어디건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독대들.

 

 

▲ 낙안읍성 마을의 모습

 

가까이 있는 집들은 지붕밖에 보이지 않는다 ㅎㅎㅎ

 

 

▲ 낙안읍성 마을의 모습

 

여기까지 반정도만 성곽을 돌아보고,

이제 일부 보지못한 연지와 옥사를 가보기로 한다.

 

 

▲ 낙안읍성 마을길

 

역시나 여기서도 정겹게(?)보이는 마을안길.

 

우편함은 최신식 철제시설이다 ㅎ

 

 

▲ 옥사 가는길의 한 연못

 

 

▲ 고기잡이 소년?

 

길을가다 한 연못에 빠져있는 소년마네킹을 보았다.

 

저 빨간것들은 거머리인가?

빨리 나와야되는거 아냐? 너 피 다빨리겠당 ㅜ

 

 

▲ 해맑은 소년

 

그렇게 해도 기분은 좋아보인다 ㅋㅋㅋ

 

거머리가 가짜처럼 보이기도하고...

확인해보고싶지는 않다....ㅎㅎㅎㅎ

 

 

▲ 올려다본 성곽의 사람들

 

멀리서 본거지만,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사진을 잘 찍으면 사진 잘나올 것 같다!

 

 

▲ 연지 주변 연꽃단지

 

위에서 봤을때에는 좋아보였는데

 

바로 코앞에서 보니 그냥... 별 거 없어서 Skip.

 

 

▲ 옥사의 입구

 

드디어 마지막 목적지, 옥사를 들어가보기로 한다!

 

 

▲ 형벌 체험장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장 ㅎ

 

 

▲ 형벌 체험장

 

이건 어린애들 뿐만 아니라 친구끼리 와도 재미있을거 같은?

 

 

▲ 옥사 체험장

 

여기에는 옥사에도 들어가고 목에도 걸 수 있었다.

 

네칸정도 있는데 세칸은 마네킹들이 안에 있었는데

살짝 놀랄만한 외모의 죄수들도 있었다. ㅎㅎ

 

이렇게 순천 낙안읍성 관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