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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정적인 활동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ㅡ 이도우

 

2020. 2. 7. - 2020. 2. 29.

우연히 알게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의 이도우 소설을 읽고 선택하게 된 도서.
첫 소설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스토리가 막 재미있다 까진 아니었다.

로멘스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요즘에 자주 읽어서 그런걸까, 이 소설은 그냥 너무 무난하게 지루하면서 그냥저냥 이었다.

요즘 업무가 많아 책을 자주 못읽는 상황인데,
그래도 중간중간 끈어 읽어도 내용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서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주인공은 이건과 공진솔.
그리고 이건의 친구인 선우와 애리의 스토리.

남자 주인공이 약간 답답하게 자기 마음을 잘 알지 못해서 표현이 더딘 편인데,
그 내성적인 여자주인공이 답답해서 먼저 고백을 했다가 취소했다가 뭐... 그런 스토리
그러다 결국엔 대부분 해피엔딩이니까...? ㅎㅎ

전체적으로 읽어보면 팩트있는, 막장이라 할 수 있는 그런내용은 없었지만
그냥 무난한 내용이라 재미없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 듯하다.

암튼 좋은 구절과 재미있었던 말.

 

p 403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세상의 모든 사랑이, 무사하기를

 

p 80

○○야 너무 사랑해. 그런데 너 세상 그렇게 살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