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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경상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해양공원(음지도)

2019년 11월 말.

 

다른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에

살짝 들러서 살펴보고 왔다.

 

생긴지는 조금 된걸로 알고있는데,

모든 시설 및 입장자체가 유료인 것 같아

혼자는 가기 좀 꺼려하고 있었는데

 

직접 들어가는걸 제외하고는

무료라는 정보를 알게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 해질녘 도착한 공원인근

 

막 도착한 시각이 4시 전후였는데,

겨울이라서 그런건지 해가 넘어가기 직전이었다.

 

해가 지기전에 다 못보면 어떻하지...

그런 걱정이 있어서 빠르게 움직이기로 하였다.

 

 

▲ 진해 해양공원

 

멀리서 바라보기 위해 주차를 섬 밖에 하였다.

멀리서 잘 찍어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다 ㅜ

 

알고보니 섬 안에 주차시 주차비가 있었는데

승용차 기준 하루 최대 3천원으로 저렴하였다.

 

 

▲ 음지교 위에서

 

진해해양공원은 음지도에 조성되었으며,

음지교가 건설되면서 육지와 이어지게 되었다.

 

그 다리를 도보로 건너가며 해질녘 사진도 한컷.

 

 

▲ 해양생물 테마파크

 

이 건물에는 입장료가 필요하다.

이런 시설은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곳인것 같아

그냥 살짝 스치듯 스킵~

 

 

▲ 솔라타워 가는길~

 

해양공원의 메인인 솔라타워!

 

이런 전망대는 당연히 입장료가 있을거니

그냥 타워 근처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였다.

 

가족이나 좋은친구와 함께왔다면 올라가고픈 타워.

 

 

▲ 창원짚트랙 탑승지

 

여기를 방문하면서,

지금까지 창원에 짚라인같은 시설이 있다는걸 처음알았다.

 

짚트랙의 출발지는 해양공원이지만,

도착지는 소쿠리섬이어서 배를 탑승하고 오는 듯 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5만원이라는 말을 들었다.

 

 

▲ 짚트랙 매표소에서 바라본 바다

 

오오옷...!! 그런데 해질녘 풍경이 갑자기 좋지 아니한가?

갑자기 필 받아서 여기저기 빠르게 다니며

사진을 마구마구 찍기 시작한다. ㅎㅎㅎㅎㅎ

 

 

▲ 짚트랙 매표건물과 바다

 

겨울이 다가오는데도 비교적 춥지 않았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 짚트랙 매표건물

 

같이 온 사람이 있었다면,

바다가 보이는 저 카페에서 노을풍경을 보고싶었다.

 

혼자라도 잠시 갔다올걸 그랬나..? ㅜㅜ

 

 

▲ 해질녘 풍경

 

그냥 뭔가 계속 사색에 잠기고

풍경이 너무나도 좋아서 계속계속 사진을 찍게 된다.

 

얼마전 포스팅 했던 주남저수지 풍경사진과 다르게

왜 더 못찍는것 같은 기분이 들지?

 

역시나 DSLR은 실력이 안되는 사람이 쓰면

더 사진이 안나오나보다?ㅠ

 

 

▲ 러브 포토존

 

여기에 많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조금 있었다.

사생활 보호차 사람들은 노출보정처리ㅎ

 

 

▲ 러브 포토존

 

잠시 주변을 살펴보고 사진찍고 하고 있는데

관람객들이 모두다 없어졌다.

 

이떄다 싶어서 작품 사진을 찍어볼까 도전을 해본다..!! ㅎㅎ

 

 

▲ 러브 포토존

 

나름 느낌있게 나온 것 같다...!

보정만 조금 잘하면

 에세이 같은 책에 나오는 느낌의 사진?

 

옥의 티는 '추락방지' 안내표지판과 짚트랙 라인....

그래도 만족♡!! ㅎ

 

그리고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걸 보고

사진찍는다고 달려오길래 다른장소로 이동해 본다.

 

 

▲ 팔각정을 배경으로.

 

해질녘 풍경에 취해있는...

요즘 정말이지 날씨가 너무나도 좋다.

 

미세먼지도 거의 보이지 않고,

비도 안내리고 하늘도 푸르고 좋다좋다좋다.

 

 

▲ 또다른 포토존

 

여기는 우도방향으로 포토존이 있었다.

이쪽 풍경은 그냥 쏘쏘해서 패스.

 

 

▲ 우도의 모습

 

해양공원이 개발되면서

같이 교량으로 이어진 우도

제주도가 아닌 창원의 우도.

 

 

▲ 우도보도교

 

여기는 해양공원과 이어진 교량인데,

사람들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배도 여전히 왕복한다.

 

 

▲ 우도보도교와 해질녘 풍경

 

여기까지 왔는데 다행히 해가 넘어가지 않았다.

빠르고 급하고 정확하게 찍고 있는데,,

 

제대로 나오고 있는지 모르겠고 그냥 찍고있었다.

사진작품은 타이밍도 한 요소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면 다시 방문해야한다는 ㅜㅜ

 

 

▲ 우두보도교

 

교량을 한번 걸어보면 약간 독특하다.

높낮이 레벨차이때문에 한바퀴 돌아서 내려가야한다는?

 

 

▲ 쏠라타워와 함께

 

쏠라타워가 너무나도 가까워서

전체 사진을 같이 찍을 순 없지만,

 이렇게 느낌있게..!

 

 

▲ 쏠라타워와 우도보도교

 

 

▲ 우도보도교 위에서

 

어디선가 창원을 알리는 사진전이었나?

거기서 봤던 사진이 어디서 찍었나 했더니

이 교량에서 찍은 사진이었다는걸 알게되었다.

 

 

▲ 우도보도교와 선셋

 

그 작품 사진이 어떤느낌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찾아도 어떤 주제로 해야하는지 검색도 안되서

그냥 이러쿵저러쿵 막 찍어보았다.

 

 

▲ 해질녁 노을 풍경

 

그리고 또다시 해질녘 풍경에 취해서

마구마구 사진을 찍었다.

 

 

▲ 우도에서 바라본 노을

 

그리고는 우도 깊숙한곳은 들어가보지 않고

그냥 다시 돌아가보기로 한다.

 

 

▲ 쏠라타워와 함께

 

이 사진도 은근 느낌있게 나왔다.

 

역시나 오늘의 사진도 날씨가 다했다.

 

 

▲ 우도보도교와 우도

 

높이 올라와서 보니 우도 좌측(동편)으로 길다란 방파제가 있었다.

끝에 하얀 등대도 있는데 갔다와볼껄 그랬나봐...

 

이건 지도상으로 보았을때 해양공원을 만들면서 건설한 듯.

 

 

▲ 창원짚트랙 건물과 함께

 

우도를 나오고 한바퀴 돌다

제일 높은 전망대를 올라갔는데,

해가 갑자기 넘어가다 사라지고 없었다.

 

태양이 보이지 않으니 이제 귀가를 하기로 한다.

 

 

▲ 주차장으로 가는길

 

돌아가다 다시한번 전체 사진을 찍어보고자

한 컷 했는데 날씨가 약간 이쁘게 나온다.

그래서 또 마음먹고 여기서 찍어보기 시작한다.

 

 

▲ 해양공원 건너편에서의 일몰풍경

 

이건 뭐....

올해 여행갔던 코타키나발루에서는

그렇게 보고싶어도 못보던 선셋을

여기서는 최근 한달내

이렇게 여러번 보게 될 줄이야... ㅡㅁㅡ;;

 

 

▲ 진해 명동에서 바라본 일몰

 

뭐 그래도 올해 이런 일몰 풍경들을

혼자가 아닌 여러 몇몇 사람들과 봤던 기억이 남아서 좋다.

 

이렇게 해양공원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