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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경상도

경남 밀양시 초동연가길(양귀비)

2019년 5월 중순.

경남 밀양에 있는 초동 연가길을 방문하였다.

반월습지 주변의 강변을 따라 쭈~욱 걸어갈 수 있는 길.

유명하진 않지만, 매우 이른아침 걷기대회가 있는 전날 방문하였다.

▲ 초동 연가길 안내도

낙동강변으로 쭈욱 걸어갈 수 있는 연가길.

따로 안내가 없어 힘들게 힘들게 농로로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입구를 찾았다. 엉뚱하게 좁은길로 들어갔던 것.

그냥 지방도 1022호선, 즉 '초하로' 라는 큰길을 따라 창녕에서 밀양 하남읍 방향으로 가다가 쉽게 보인다 ㅜ

▲ 초동 연가길 입구

나는 여기서 살살 걸어갔지만,

입구쪽엔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없고, 주차장은 이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넓은 공터가 있다.

근데 사람이 많으면 길이 좁아서 양방 통행이 불가능 할 듯...

축제기간(?)에는 안내원이 있어야 좋을것 같았다.

▲ 바람개비와 양귀비

양귀비는 농가 주변에 관상용으로 많이 키운다고 하는데,

요즘엔 낙동강변 주변으로 지자체마다 양귀비를 다 심는것 같다.

함안 뚝방길, 밀양 초동연가길, 하동 및 양산에도 낙동강변을 따라 쭉 양귀비가 있다고 들었다.

뭔가 특색이 없어지는 듯한 기분.

▲ 주차장 주변의 꽃마차?

▲ 재활용품으로 만든 고철꽃나무?

주차장 부터 시작해서 유심히 보면 하나씩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폐 페인트 통이나 오일통 등으로 벤치나 조형물들을 만든게 몇몇 보인다.

▲ 흔하게 보이는 프레임 조형물

요즘 자주 관광지에서 보이는 프레임 액자들.

여기에는 야간에 올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조명도 설치되어 있었다.

▲ 또다른 프레임 조형물

축제가 바로 다음날인데,

양귀비가 많이 개화되 있지 않은 편이었다.

뒤쪽으로는 라벤더같은게 펴 있었다. 엄청 많은듯.

▲ 꼬물 자전거와 폐인트통?

▲ 연가길 주변 양귀비꽃

제일 양귀비가 활짝 많이 펴있던 주변에서 한컷.

전체적으로 개화가 많이 안되어있어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다.

근데 돌아와서 후회중...ㅜㅜ

▲ 초동 연가길의 모습

길도 적당히 넓고, 길이도 쭉쭉 길고해서 걷기에 여유롭고 좋다.

다만 꽃이 조금더 활짝핀 시기에 걸어간다면 정말 좋을 듯!

▲ 기름통으로 재활용해서 만든 벤치

이쁘고 조화롭게 잘 만들어놓은 벤치.

뭔가 팍 친환경 적으로 만들어놓은 느낌이 많이 드는 느낌이랄까?

▲ 초동연가길 풍경

근데, 정말 블로깅 하려고보니 사진을 얼마 안찍고 걷기만 열심히 걷다가 왔나보다.

너무 업로드 할만한 사진들이 없구만...ㅜㅜ 

햇볕도 너무 뜨거워서 빨리 집에 가고싶은 마음이 더 컷나보다..? ㅜㅋㅋㅋ

▲ 초동 연가길의 양귀비

양귀비 꽃들은 빨강, 핑크, 하얀색 등이 있었는데, 주로 빨간색이 많이 펴 있었다.

그리고 봉우리 상태로 있는 꽃들도 많이 있음..

▲ 양귀비 뒤쪽의 라벤더

요즘 꽃이나 식물에 관심이 많아서 많이 찾아보긴 하는데,

이게 라벤더가 확실한지는 잘 모르겠다.

암튼 양귀비보다 더 많이 보이고 더 개화가 되어있었던 꽃들.

새 렌즈 핀 확인겸 찍어보았는데,, 뭘 찍은건지 모르겠다..ㅜㅋㅋㅋㅋㅋ

▲ 꿀벌과 양귀비 한송이

그리고 이날은 아트삼식이 렌즈를 구매한지 됫는데 출사를 못가서

테스트 겸 겸사겸사 간 출사였는데, 사진을 이렇게 안찍었다니, 뭐했나 싶네...

벌도 찍은게 핀이 안맞고 그렇다.

▲ 붉은 양귀비꽃

붉은색 양귀비 꽃 접사(?).

아트 삼식이 렌즈를 구매해서 찍어본 결과,

조리개 최대개방일떄 색수차가 좀 심한느낌이 든다.

사진 하나만 봐서는 티가안나는데, 비교를 해보면 확실히 티가 난다. 

이거... 괜히샀나 싶기도 하면서, 하나쯤 있어야 되는거 싶기도 하고.. 계륵이네...

▲ 핑크빛 양귀비

조금 시들시들한 핑크양귀비.

시그마 렌즈가 써드파티 렌즈에서 최고봉이라고 하긴 하는데,

17-50 2.8 최대 개방에서는 비네팅 현상이 발생하고...

30.4에서는 색수차가 발생하고....  이거 렌즈가 왜 다 이런거지?ㅜ

장비탓을 하면 안되는데 장비 성능이 이런걸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생각이 들었던 출사.

티는 별로 안나지만 그냥 보정으로 커버하고 써야할 듯 하다. 

암튼 이렇게 초동 연가길 거닐면서 포스팅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