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2022년 11월 중순
해운대에서 송정에 걸쳐 있는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타고왔다.
먼저 출발지를 가기 위해서
해운대 달맞이길 인근에 있는 입구를 갔다.
해변열차의 제일 끝부분 역이 여기 미포정거장이다.
여기에서 스카이캡슐도 탑승할 수 있다.
우리는 스카이캡슐은 다음번에 타 보기로 하고,
해변열차만 한번 왕복으로 타 보기로 했다.
앞쪽에 앉았다고 엄청 좋아했는데,
낮에는 햇볕이 너무 강해서 앉아있기 힘들었다ㅠ
그래도 전망은 잘 보여서 좋았다!ㅎ
그런데 조금 지나니 강한 햇볕은 좀 사라지고
머엉하게 볼 수 있는 먼 수평선 바다가 보였다.
스카이 캡슐을 타면 여기가 종점이다. 청사포는 이 전에 포스팅 된게 있어서
간단하게 한컷으로 요약!ㅎ
아래 주소는 청사포왔을때 포스팅!
https://magictime.tistory.com/m/257
기차를 타고가다보면 걸어가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더운날에는 걸어가기에 힘든 산책로.
사실, 이런 기차는 잘 안타는 편인데,
워크숍으로 왔다가 단체로 탔던거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타는거라 다른기분이었다.
내가 감성을 못느끼는걸 수도 있지만
어릴때 기차를 다른사람에 비해
많이 타봤던 경험때문에 무감각한 것같다.
여기서 간단하게 살펴보고 가기로 한다.
간단하게 해수욕장 먼저..
평일날 이렇게 와보니 널널하고 좋았다.
최근에 업무스트레스가 너무 과중하고..
건강검진이나 마음건강 진단을 한 결과에도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마음이 평안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힐링이 되는듯하게 좋았다.
저기 멀리 다릿돌전망대도 살짝 보인다.
다릿돌 전망대도 공사 직후에 가본 포스팅이 있어서
아래 주소를 남겨보았다.
https://magictime.tistory.com/m/194
그래도 이제는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
1분 1초라도 더 있다 가고싶은 마음에
뒤돌아서 다시 한 컷 더 찍어본다..
타고올때에는 파란색이었지만,
돌아갈때에는 노란색 열차.
앉아가고싶은 마음에
문이 열리길 기다리며 서 있었다.
빠르게 탑승해서 내부 모습을 찍어보고
이렇게 해변열차 탑승기 마무리!
정말 여기는 재개발 하기 전인
폐선로일때부터 방문해보고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여러번 방문하게 되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