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2020년 1월 중순.
부산 청사포를 방문하였다.
출사 목적으로 방문했던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지나가는길에 겸사겸사 카메라도 가지고 있는겸
잠깐 살펴보고 오기로 하였다.
▲ 청사포 입구
사실 청사포는 여기 오기 전에 더 높은지대에
커다란 지주형 표지판이 있는데,
거기까지 올라가기엔 너무나도 멀어서 기찻길 주변에서 찍었다.
그래서 낮은곳에서 찍은거라 그런지 느낌이 별로 안난다.ㅜ
▲ 청사포의 카페들
내려가자마자 우측편 길에있는 카페들.
외부 디자인이 알록달록하여 들어오라고 유혹을 한다 ㅎㅎ
▲ 카폐 앞 청사포항
카페앞쪽은 전망이 확 좋다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항구와 바닷가가 보인다.
햇볕도 따뜻하게 내비치는게 색감이 이쁘게 나올거 같아서 한 컷.
여기에는 관광객들보다는 낚시객들이 많았다.
▲ 청사포 쌍둥이등대
등대까지 한번 걸어가보고 싶었지만,
시간과 일정상 어쩔 수 없이 그냥 멀리서만 살펴보고 가기로 한다.
▲ 멀리서 바라본 쌍둥이 등대
그래도 돌아가기에 앞서,
최근에 건설됐다는 전망대는 가봐야하지 않을까 싶어
온김에 조금이라도 보고오자 마음으로 가보았다.
▲ 청사포 해변의 방파제
여기 방파제들은 뭐이렇게도 커다란지...
바다가 보고싶어 올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앞으로 나가기엔 위험해 보여서 여기까지만.
▲ 멀리서 바라본 전망대
듣기만 들었는데,
생각보다 전망대가 높고 크다.
주변사람들이 전망대를 보더니,
무섭지 않겠냐고, 어떻게 올라가냐고 그러더라.
▲ 전망대 앞 폐철길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는 묻혀가는지
철길이 거의 박혀있었다.
▲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안내
근처에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는지,
안내표지판이 주변에 금지 문구가 많이 보였다.
▲ 다릿돌 전망대 스탬프
음... 여기에는 스탬프는 있는데 어디다 찍어볼까나....?
그냥 손등에 찍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 소망 편지걸이?
어디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소망걸이
관심이 없어 찾아보진 않았는데,
관광안내소에서 구입할 수 있어보였다.
▲ 전망대 입구에서 바라본 남쪽바다
전망대 입구 근처에 가보면
바닷가 가까이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상 스킵..ㅜㅜ
▲ 다릿돌 전망대 입장
전망대에 입장료는 따로받지 않았다.
다만, 입장할 때 유리에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덧신을 신고 들어가야 한다.
▲ 전망대 입구에서 바라본 남쪽
태양이 눈부시지만, 사진으론 잘 나오니까~
새하얗게 보이지만, 미세먼지가 조금 있는편이다ㅠ
▲ 전망대 입구에서 본 북측
북쪽으로는 부산 송정이 보인다.
다음에 시간내서 출사지는 저쪽으로 정해볼까나? ㅎ
▲ 다릿돌 전망대의 끝부분
전망대에 들어와 보니,
유리위에서 덧신을 신는 것 보다 데크위에가 더 많은듯...
망원경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다.
▲ 다릿돌 전망대의 유리부분
유리바닥이 너무 일부밖에 없다는게 아쉬웠는데,
안전을 위해서라지만, 너무 촘촘하게 되어있는 느낌이었다.
▲ 다릿돌 전망대의 유리바닥
뭐... 이렇게 해도 겁이많은사람은 무서워하겠지만,,
암튼 전망대 위에가 엄청나게 높았다.
사진에서는 그렇게 티가 안난다..ㅜㅜ
▲ 전망대 끝에서 바라본 남쪽
내가 갔던날은 미세먼지가 적은편이었는데도 잘 안보였는데,
날이 좋으면 이기대와 오륙도가 보일듯한 위치였다.
망원경으로 보니 희미하게 섬같은게 보이긴 하던데,
정확하게 보이지 않으니 알 수가 없다.
▲ 다릿돌 관광안내소와 철길
올때는 바닷가로 왔지만,
갈때는 철길로 살살 걸어가 본다.
▲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아직까지 전망대를 만든 이후 뒷정리가 안된 듯한 느낌.
아니면 새로 조성을 하려고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아직 전망대 주변으로는 많이 미흡해 보였다.
다음번에 어느정도 지난 후에 다시 방문해봐야겠다.
이렇게 잠깐 다릿돌 전망대 방문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