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변공원
2017년 7월 초.
다대포 해수욕장과 해변공원을 방문하였다.
원래 부산에서 일몰로 유명한 다대포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잘 방문하지 못했다.
그런데 올해 4월,
부산 1호선이 다대포구간까지 연장되었고,
그 이후로 관광객이 급격하게 늘어난 느낌이었다.
▲ 다대포 해변공원 표지석
지하철 개통에 발맞추어
해변공원 정비사업도 그에따라 정비하기 시작했었다.
오랫동안 공사한 것도 있고,
5~6년 전 처음 방문하여 항상 공사중일때만 와봤기 때문에,
공사완료한 후는 처음이라 너무나도 많이 변해 있었다.
▲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여기서 야간에 공연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소개~
▲ 다대포 해변공원 관리센터
우와~ 이런 건물도 들어섰다.
다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겟지???
▲ 해변공원 옆 몰운대 가는길
예전에는 여기 주차도 막 해놓고
포장마차에 해물 칼국수집이 엄청 많았는데,
깔끔하고 넓게 정리된 느낌이었다.
가게가 많이 없어진 것 같았지만,
그래도 일부 남아있는 가게가 보였다.
주말이나 저녁시간만 되면 가게앞에 주인아주머니들이
자기가게 오라고 엄청나게 잡는다. ㅎㅎㅎ
▲ 다대포 해변공원 산책로
다대포 해변공원 안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산책로
가운데 바닷물이라 그런지 굴껍데기? 같은게 돌에 붙어있었다.
▲ 다대포 해변공원 산책로
여기서 유일하게 있는 흔들다리(?)ㅎㅎㅎ
여기 건너가는것도 재미있다
다른쪽은 그냥 돌다리이거나,
그냥 길로 되어있어서
이 다리만 독특하게 튀어보인다.
▲ 해변공원의 한 공터
공연장일까, 앉는자리와 넓은 공터가 있다.
방향은 아쉽게도 앉는곳이 해변공원 산책로 반대쪽.
아마도 공연장은 아닌걸까?
▲ 해변공원 산책로
여기도 또한 해변공원산책로.
다대포 해수욕장 나가기 직전에 보이는 곳이다.
▲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은 8월 20일 부근에 폐장을 했고,
지금은 조각공원 같은 형식으로 전시물을 설치하고 있었다.
집에와서 찾아보니
부산 바다미술제가 2017년 9/16 ~ 10/15 로 예정이 되어있었다.
그 기간에 해변공원과 함께 관람하면 한층 더 재밌을 것 같다.
▲ 다대포 해수욕장 부근의 벤치
벤치가 많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네형식의 벤치도 몇 개 있어서 앉기 좋았다 ㅎ
▲ 다대포 지하철역 출구 부근
지하철이 뚫리면서 여기도 또한 많은 가게들이 생겼다.
딱 느낌이 땅값도 많이 오른 느낌.
기존에 영세 자영업자들은 없어지고 프렌차이즈가 입점했다.
얼마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원조라고 적혀있는 것도 있었다 ㅋㅋㅋ
▲ 고우니 생태길 입구
여기는 지하철 출구에서 봤을때
해변공원과 반대쪽에 있는 데크 산책로.
▲ 고우니 생태길 탐방로
여기는 바닷물이 들어올만한 위치가 아닌것 같은데
소규모(?)의 갯벌이 있었다.
▲ 고우니 생태길 탐방로
데크는 흔들거려서 부실해보이지만,
바닥이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불안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 갯벌의 조그마한 게들
망둑어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았고,
조그마한 게들만 보였다.
데크를 걸어다니면 흔들거려서 바로바로 숨더라.
▲ 산책로의 한 쉼터
다대포를 걸어다니며 느끼지만 항상 좋았던 것은
매번 빽빽하게 건물로 들어선 풍경을 보다
시원하게 뻥 뚫려있는 풍경을 보다보니 기분이 좋다.
▲ 고우니 생태길의 쉼터
내가 좋아하는 라임색이자 연두색 ㅎ
쉼터도 보면 단순한 벤치가 아니라 독특하다.
▲ 고우니 생태길 탐방로에서
갯벌도 보며 산책탐방로를 걷다가
사진 왼쪽에 보이는 전망대(?)를 가보기로 했다.
▲ 고우니 생태길에서.
이 시설물 또한 쉼터겠지????
▲ 고우니 생태길에서.
이 시설물 또한 평범한 건물이 아니라
엄청 마음에 들었다는 ㅋㅋㅋㅋ
▲ 고우니 생태길의 전망대
나의 최종 목적지.
빨리빨리 가보쟝~.~
▲ 고우니 생태길의 전망대
여기서 망원경은 무료로 볼 수 있었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웨딩촬영을 하는 사람도 보였다.
여기가 웨딩촬영 명소인지, 여러번 본적이 있었다.
▲ 한눈에 보이는 몰운대
전망대에서 보면 몰운대도 한눈에 보인다.
▲ 고우니 생태길의 전망대
전망대 부근에는 갯벌이 아니라
그냥 일반 모래사장이라서 걸어다닐 수 있었다.
길은 따로 나있지 않은데, 해수욕장에서도 걸어 올 수 있다.
그리고 일몰 사진 촬영을 위해 카페에서 해가 질때까지 기다렸다.
▲ 다대포 노을정 휴게소 근처
카페에서 쉬다보니 너무 늦어지진 않은걸까,
급격하게 하늘색이 바뀌는걸 보고는 뛰어가기 시작했다.
일몰때는 하늘색이 바뀌는것도 그렇고
해가 정말 빠르게 지는 느낌이다.
▲ 다대포의 일몰
다대포에 여러번 왔었지만,
항상 해질녘에는 스모그 또는 안개때문에
해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오늘은 해가 뚜렷하게 보여서
사진을 이쁘게 찍을 수 있었다.
▲ 다대포의 일몰 풍경
그런데 내 스킬이 부족한걸까,,
사진을 찍어도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기가 힘들었다.
보정하는법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검색을 해봤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듯 ㅜㅜ
▲ 다대포의 일몰 후
처음엔 찍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해가 빨갛게 변하더니 갑자기 사라졌다.
해가 산뒤로 넘어간건지 구름에 가려진건지,
뿌옇게만 보여서 빨간 태양의 사진은 건지지 못했다ㅠ
▲ 다대포의 일몰 후
그래도 이젠 하늘색이 다른색으로 변할까 싶어서
조금 더 기다려 봤지만,
그다지 큰 변화가 없어서 낙조분수로 이동했다.
▲ 고우니 생태길의 야간 풍경
근처에 있는 생태길은 야간에도 걸을 수 있게
살짝 조명을 켜 준다.
그러나 먼쪽은 잘 보이지 않는다.
▲ 고우니 생태길 야간 풍경
▲ 다대포의 꿈의 낙조분수
여기는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에는 7시30분, 8시 30분 공연을 한다.
예전에 왔을때는 사연도 읽어주고
신청곡도 받았던 것 같은데,
오늘만 그런건지 사연없이 노래만 진행했다.
그리고 부산역 앞에도
낙조분수를 만들어서 볼 수 있는걸로 알고있다.
예전에 지나가다 한번 본적이 있는듯..
그래도 여기보다 더 예쁘지는 않을거야...
▲ 꿈의 낙조분수 공연 시작
사진 찍으려고 아파트도 없고
도로도 없는 방향으로 잡았는데,
아마도 앉아서 찍었던게 잘못된 것 같다ㅠ
▲ 꿈의 낙조분수 공연중
장노출로 찍어서 그런걸까,
오랜시간 찍어서 그런건지
사진이 다 별루였다.
▲ 꿈의 낙조분수 공연중
그래서 그냥 셔터속도 설정으로 맞추기 시작했는데
분수 조명색이 이쁘게 나오질 않는다ㅜㅜㅜ
▲ 꿈의 낙조분수 공연중
그러다 그냥 고감도로 빠르게 찍기로 했다.
약간 노란빛이지만 그래도 이게 더 잘나온 느낌!
▲ 꿈의 낙조분수 공연 후
예전과 달라졌던 점이라고 말하면
공연이 끝난 후 인증샷을 남길 수 있게
약간의 조명과 분수를 작동시켜 줬다.
▲ 꿈의 낙조분수 공연 후
이점은 정말 좋아진 점으로 보였다.
역시 다대포는 다시다시와도 여러번 와도
계속계속와도 항상 새롭고 재미있는 관광지?!
다음엔 그분과 같이왔으면 좋겠다ㅎ
다대포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