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삼락공원 (2017년 9월)
2017년 9월초.
사상의 삼락공원을 방문하였다.
오전까지 비가왔던터라,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꽃이 예뻐서 사진은 그럭저럭 괜찮은듯?ㅎ
▲ 사상 삼락공원 가는 길~
사상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괘법르네시떼 역으로 올라오면 보이는 길.
생긴지 너무 오래되서 많이 헐었네ㅠ
▲ 건너가는길에 보이는 삼락천
여기는 계속계속 공사중이었는데,
공연장이 만들어 진 듯 하다 ㅎ
▲ 삼락공원 안내
삼락공원은 큰편이라 걸어다니기엔 힘들다.
그러나 주로 테니스장, 인라인장, 축구장 등의 운동시설이고,
일부 야생화단지, 연꽃단지 자연습지 등이 있다.
▲ 생태학습장의 코스모스 밭
사실, 여기 루드베키아 꽃을 보려고 왔는데,,
너무 늦게왔던걸까, 코스모스밭으로 바껴있었다 ㅜㅜ
▲ 핑크빛 코스모스
이른 시기에 온 것 같아 꽃이 얼마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몇몇 코스모스는 활짝 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ㅎ
꽃잎을 한장한장 뜯어보며...
(나를) 좋아한다, 안좋아한다, 좋아한다, 안좋아한다....
▲ 코스모스 밭 풍경
사진에 보이듯 코스모스가 아직 듬성듬성 펴있어서
1~2주 뒤에쯤 오면 만개해서 사진찍기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출사 당시 날짜는 9월 7일.
▲ 코스모스 밭 풍경
그런데,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잘찍힐까,,,
이런 꽃들을 찍어본 경험은 얼마 없는터라,
적당하고 좋은 구도를 찾기가 힘들었다ㅠㅠ
▲ 코스모스 감성샷?
코스모스도 몇개 없었고 잘 찍지도 못하고
그래서 몇 컷 찍지도 않아서 만족스러운 사진이 없었다 ㅜㅜ
그냥 이렇게 찍는 것이 맞는건가?
▲ 코스모스 감성샷?
이런 구도가 약간 괜찮아 보인다 ㅎ
그런데 이런 각도로 찍을만한 코스모스가 많지가 않아서
이정도로 만족을하고 연꽃단지로 넘어갔다.
▲ 연꽃단지 풍경
와~ 다행인건 연꽃이 활짝 펴있었다는 것.
여기서 마구마구 찍었다 ㅎㅎㅎ
▲ 삼락공원의 연꽃단지
여기에는 여러개의 연못이 있었지만,
그중 괜찮은 연못이 3~4개 있었는데,
각 연못마다 연꽃의 색깔이 다르다.
여기는 약간 레몬빛과 백색의 연꽃연못.
▲ 레몬빛(?) 연꽃과 정자
다행히 정자가 가운데 하나 있어서 사진에 도움을 준다.
다만, 하늘이 조금 더 예뻣으면 좋았을...ㅠㅠ
구름아 물러가라 물러가라~~
▲ 백색의 연꽃
여기는 연못이 손닿을만큼 가까이 있어서
연꽃도 잡을 수 있고 꽃도 접사로 찍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색의 연꽃이 제일 예쁜 것 같다. ㅎㅎㅎ
▲ 자주색 연꽃과 검은오리
사진찍으러 가는데 갑자기 오리한마리가 뛰어가는게 보였다.
둘러봐도 어미오리는 보이지 않는데, 혼자서 다니고 있었다 ㅎ
창원의 용지호수에서도 보였던 연꽃 속의 검은오리.
▲ 핑크빛 연꽃
▲ 핑크빛 연꽃연못
백색과 레몬색의 연꽃연못은
연잎 색깔과 비슷해서 꽃이 티가 많이나지 않았는데,
핑크빛은 확실히 티가나서 사진이 더 잘나온 것 같다.
▲ 핑크빛 연꽃연못
평일에 출사를 나간 것도 처음인데
사람이 거의 없는터라
날씨만 조금 좋았다면 사진도 정말 찍기 좋았던 하루.
▲ 핑크빛 연꽃연못
▲ 핑크빛 연꽃
손닿을만한 거리에 있는 연꽃.
연꽃이 내 손크기 만하다.
▲ 자주색 연꽃
자주색 연꽃 연못도 있었는데,
거기에는 연꽃이 여러가지 섞여있었고,
연못이 조금 깨끗하다못해 더러워서 사진을 찍진 않았다.
▲ 삼락공원의 메타세콰이어길?
걷기에도, 자전거타기에도 좋은 메타세콰이어길.
나무가 그나무가 아닌것 같은데, 내가 잘못본게 아닌가 싶다.
더 걸어가고싶지만, 걷기싫어서 패스. ㅋㅋㅋㅋ
▲ 삼락공원 내의 낙동강
삼락공원을 조금 더 소개해보면,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그냥 넓은 벌판과 강만 보인다.
여기는 삼락공원 내에 흐르는 낙동강물.
여기서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 삼락공원 내의 낙동강
▲ 삼락공원의 잔디광장에서.
도시에 살다보니 빽빽한 건물사이에 있다가
넒은 들판이 보이는 곳에 와서 그런지 마음이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냥 마음에 여유를 갖고 싶어서 찾았던 삼락공원.
▲ 삼락공원 내의 레포트 공원
여기서 시즌에는 요트 연습도 하는듯.
▲ 삼락공원의 생태초지
여기에도 코스모스를 잔뜩 심어놨다.
아직 얼마 피지는 않았지만, 이 넓은 공터에
코스모스가 만개한다면 정말 예쁠 듯 ㅎㅎㅎ
삼락공원에서도 낙동강쪽의 안쪽이라 좀 멀지만,
그래도 넓은 공터에서 사진은 이쁘게 나올 것 같다.
삼락공원의 다른 부분도 많지만,
내가 관람했던 곳을 소개하는 것은 여기까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