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동물원, 그랜드 호텔, 충렬사 등
2014년 7월.
타이페이에서 마지막날...
(길지않게 갔으니 ㅠ ㅋㅋㅋ)
조금 더 전체적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 타이페이 동물원 입구
타이페이 동물원은 지하철 종점이다.
원래 곤돌라를 타려고 했는데,
친구가 동물원이 더 가고싶다해서 가게되었다 ㅎ
▲ 타이페이 동물원 입장권
비용은 6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2천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국립인 만큼 크게 비싸지 않다.
▲ 타이페이 동물원 정문
우리나라에서도 동물원은 잘 안가지만,
크게 기후가 다르지 않으니 동물들도 비슷할꺼 같지만
나도 싫지는 않으니 한번 들어가보기로 했다.
그럼 이제 입장을 해 볼까?
▲ 타이페이 동물원 관람로
아침에 개장하자마자 바로 들어갔는데,
물을 뿌리고있는건지 길이 뿌옇게 되어있었다.
▲ 펜더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
다른동물과 다르게 펜더는 독립적인 건물에 있다.
그리고 입장권과 같이 추가로 나눠주는 표가 있는데
한번밖에 관람이 안되는것같고,
사람이 많을때에는 줄을 서서 순서대로 관람하는 듯 했다.
▲ 타이페이 동물원의 침팬지
특별하게 흥미로운 동물은 보이지 않았다.
우리날 동물원은 안가봤지만 똑같은게 있는 듯한 생각.
▲ 타이페이 동물원의 하마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건지
동물들도 그늘이나 집안에서 밖으로 나오질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조련사들이 먹이들을 바깥쪽으로 뿌려놨다 ㅎㅎ
▲ 타이페이 동물원의 코끼리
역시나 코끼리조차도 음식을 밖에다 뿌려놓고
먹고있는걸 보니, 관람을 할 수 있었다.
▲ 타이페이 동물원의.... 산양?! ㅋㅋㅋ
털이 거의 없는걸 보니 양은 아닌것 같고...
소종류인가....... 내가 너무 무식함....ㅠㅠ
뭔 동물인지는 모르겠으나,
먹기를 포기한 짐승은 그냥 누워자고 있었다 ㅋㅋㅋ
▲ 타이페이 동물원의 낙타
메르스의 근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여행갔을때는 메르스 유행하기 전이라
그냥 별 느낌없이 관람했다.
▲ 타이페이 동물원의 기린
기린은 관람도 편하게 할 수 있었고,
먹이도 위쪽에 메달아 놔서 독특했다 ㅎ
▲ 타이페이 동물원의 얼룩말
그냥 말똥냄새밖에 나지 않는 얼룩말들...
▲ 보도블럭에 박혀있는 동물 동상
보도블럭만 좀 더 이쁘면 보기좋겠다 ㅎㅎㅎ
너무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 보도블럭에 박혀있는 동상들
그래도 아이디어는 참 좋은듯??
▲ 타이페이 동물원의 코끼리
뒤에가면 똑같은 동물들도 몇 보이고
(물론 출신지는 다 다른듯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한 동물들이 대부분이다.
▲ 타이페이 동물원의 펭귄 관람소
펜더와 같이 펭귄들도 독립적인 건물에 있었다.
제일 안쪽에 있어서 많이 걸어왔는데,
여기는 에어컨이 빵빵하고 시원해서 푹 쉬다왔다 ㅋㅋㅋ
▲ 타이페이 동물원의 펭귄들
처음에 들어갔을때 계속 가만히 있길래 가짠줄 알았다.
근데 몇몇이 살짝 움직이더라 ㅋㅋㅋ
▲ 타이페이 동물원의 불곰
불곰도 너무 더운지 오랫동안 물속에서 나오지 않더라 ㅋㅋㅋ
▲ 마오쿵으로 가는 곤돌라 탑승지
이 줄을 보고....
동물원을 나중에 갈껄..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친구.
여기서만 보이는 줄이 모두가 아니고
안에도 층층이 줄이 다 있다.
기본 1~2시간은 기다려야 된다는 말에
그냥 포기하고 다른 관광지로 향했다.
▲ 위엔산 역앞의 상가단지
동물원 근처에서 먹을곳이 없어서
목적지 근처인 위엔산 역 앞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 아무대나 들어갔던 음식점의 메뉴판
무턱대고 들어가긴 했는데,
메뉴도 한자였고, 영어도 한국말도 안통하던 주인장 ㅠㅠ
그냥 주변에 사람들이 먹고있는걸 가르키며
이거이거 저거 달라고 말했다 ㅋㅋㅋㅋ
▲ 뭔지 모르는 만두
만두의 종류도 많았는데
그냥 만두같이 생긴것 같아서 이거 달라고 시킨것.ㅋㅋㅋ
메뉴 이름은 모름.
▲ 뭔지 모르는 메뉴 두개
서로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기로 하고
그냥 아무거나 달라했고 아무거나 먹었다 ㅋㅋㅋㅋㅋ
그에비해 맛있게 먹었음!!
▲ 그랜드호텔(원산대반점) 도착
위엔산역 근처에도 버스정류장으로 가보면
친절하게 그림과 함께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가다 이상한 허름한 계단을 올라갔다.
▲ 그랜드 호텔의 주차장 입구
▲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 본 그랜드호텔
그랜드 호텔은 가이드북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데,
투숙객 외에도 관람객들도 많다고 한다.
나도 왔으니 말이다 ㅎㅎㅎ
▲ 그랜드 호텔 내부 전경
드라마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이 호텔에서 온에어 촬영을 했다고 한다.
계단을 올라가면 아주 간단히 쇼핑장소도 있고
한국말로 친절히 인사해준다 ㅎㅎㅎ
우리나라의 대형 리조트급이라 보면 될듯.
그리고 꽃보다 할배에서도 나왔던 호텔이라고 한다.
▲ 그랜드 호텔 내부 전경
위쪽으로 올라가면 타이페이 시내를 볼 수 있다는 어떤 블로그를 보고
한번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 최상층에서 내려다 본 타이페이 시내
제일 최상층에서는 어떤 박람회 같은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다 정장느낌의 차려입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나랑 친구는 아주 편한 케쥬얼 복장 ㅎㅎㅎㅎ
암튼 그렇게 외부 경치를 살펴보았다.
▲ 최상층에서 바라본 타이페이101 빌딩
외부쪽으로는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지
대부분 유리로 막혀있었다 ㅠㅠㅠ
앞에 울타리가 나오지 않으면 좋겠는데 ㅜㅜ
▲ 도로에서 올려다 본 그랜드 호텔
그렇게 그랜드호텔 관람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충렬사를 관광하러 갔다.
거리는 버스정류장으로 2~3코스정도 되는 듯
▲ 충렬사에 도착
생각보다 많이 걸리던 통해 조금 늦었다.
매시간 정각에 교대식을 하는데 말이지 ㅠㅠㅠ
▲ 교대식 진행 중
그래도 끝에나마 조금 볼 수 있었다.
한시간을 다시 기다리자니 너무 시간소요가 커서 ㅜㅜ
▲ 교대 후 서있는 위병
보안직원같은 사람이 교대식 후 옷의 각을 잡아주고
자세를 잡아주고 있었다 ㅎㅎㅎ
저렇게 한시간동안 서있으려면 참 힘들겠다 싶다.
것도 날씨도 참 더운데 말이야.
▲ 충렬사 내부로 이동~
주황색 지붕이 중국문화 느낌이 난다.
▲ 내측에서 바라본 충렬사 정문
▲ 꼭 남겨야 하는 인증샷!
매번 건물이나 경치사진만 찍다보면
내가 왔다는걸 증명할 사진이 없어서....ㅠㅠ
꼭 인증샷을 남겨야함 ㅎㅎㅎ
▲ 제일 안쪽에 있는 건물
여기에도 교대식을 진행한 위병들이 있었다.
얼마나 더운건지 위병들 장갑이 다 젖어서
손가락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ㅋㅋㅋ
이 더운날 긴팔에 각잡고 있느라 얼마나 힘들겠느냐 ㅠㅠ
보안 직원이 사진찍을때 플레쉬 터뜨리지 말라고 얘기해 준다.
▲ 정면 입구에서 바라본 충렬사
크게 관람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았다.
볼것도 많이 없으니 ㅎㅎㅎ
마지막으로 돌아가기전에 한번더 살펴봐주고 마무리.
▲ 타이페이 101빌딩
여기가 대만의 랜드마크.
어느나라나 다 똑같듯 여기도 쇼핑몰을 가보면
각종 명품 브랜드샵들이 잔뜩 있다.
중간에 전망대를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데,
딱히 끌리지 않아 그냥 아래에서 관람만 했다.
▲ LOVE 동상
세계에 몇 개 없다는 LOVE 동상.
어디어디 있는지 기억나질 않는다.
▲ 정면에서 바라본 LOVE 동상
대만사람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지
근처에서 사진도 못찍게 모여있고 그랬는데,
대부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한국사람인듯...
암튼 그렇게 타이페이 관광은 마무리했다.
짧은 대만여행 이렇게 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