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의동마을, 감악산
2020년 10월 말.
코로나로 위험한 환경때문에 밖으로 잘 못돌아다니고 있는데,
단풍이 물들때쯔음, 평일에 시간을 내어 거창을 다녀왔다.
▲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은 오래전부터 있었겠지만,
최근 3년 전부터 핫하게 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된 것같다.
▲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안내
여기 설명에는 2011년에 사진전에 나옴으로써 알려졌다고 한다.
그래도 SNS같은곳은 얼마되지 않은 듯하다.
▲ 은행나무길을 들어가보자!
몇 년간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 올해 겨우 방문하게 된 장소.
평일이라 사람이 거의 없을거라 보고 찾아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 은행나무길 중간에서
환경변화에 따라 봄과 가을이 줄어들어가는 현상에,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건 어쩔 수 없는 것같다.
▲ 은행나무길의 핫한 건물
건물이라고 막 이쁘고 그런건 아니지만,
슬레이트 지붕에 블록벽으로 지어진 오래된 창고건물.
▲ 은행나무길의 모습
여기에 서서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사람을 찍으면 그럭저럭 이쁘게 나오는 것 같다.
▲ 은행나무길에서 본 하늘
내가 방문했던 날에는
구름 한점없이 날씨도 좋아서 사진이 더 잘나왔다.
▲ 은행나무길 아래에서
다만, 은행나무 아래에 있다보니까
빛이 들어오지 않아 사진이 대부분 어둡게 나왔다.
▲ 은행나무길의 또다른 건물
여기는 벽체에 블록 형태의 라인도 다 나와서
뭔가 또다른 느낌이 드는 풍경이었다.
▲ 거창 의동마을의 은행나무길
일상적인 은행나무의 길이라 특별한게 없는데다
길이도 전체적으로 길지 않아서 잠깐이면 다 돌아볼 수 있다.
▲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의 끝에서
길이 짧은만큼, 그리고 은행나무밖에 없는만큼
한번쯤은 방문해 보겠지만, 두번을 나서서 오진 않을 것 같다.
▲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의 모습
방문객들도 한번 쭈욱 돌아보고 살펴보고 그냥 가는게 대부분,
그러나 사진찍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쭉 살펴보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 의동마을 입구에서
나 또한 사진을 오랫동안 찍었는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비되었다.
그렇게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을 살펴보고 다른장소로 이동하였다.
거창에 있는 또다른 핫플레이스, 감악산!
▲ 감악산의 입구에서
역시나 평일 오후쯤에가서 그런걸까,
여기는 의동마을에 비해 사람이 거의 없었다.
▲ 아스타국화의 모습
감악산이 핫플레이스가 되게 만든 아스타국화.
내가 갔을때는 한창 다 지고 갔을때라
사진에 보이는게 제일 많이 보이는 모습이었다.
▲ 감악산의 갈대밭
감악산의 정보는 하나도 알지 못한체 간거라
갈대밭이 있을 줄 몰랐는데, 노을녘에 가니까 더 사진찍기 좋았다.
▲ 감악산의 갈대밭
그리고는 뒤쪽에 만들어높은 높은지대를 올라가 보았다.
▲ 정상(?)에서 바라본 갈대밭
풍력발전기도 독특해보이고,
갈대밭도 은근 이뿌게 심어놓고 바위도 좋아보였다.
더군다나 노을녘 풍경이니 더 짱인듯!
▲ 갈대밭 뒤쪽의 노란국화밭
그리고 뒤쪽으로는 노란 국화가 줄지어 심어져 있었다.
그 중간에 있는 한 철제 건물.
▲ 노란 국화밭에서
풍력발전과 노란 국화, 그리고 흰색 임시건물(?)이 있는데
산정상에서 배경과 함께찍으니 작품으로 보인다. ㅎㅎ
▲ 국화밭의 정상에서
뒤쪽으로 감악산보다 낮은 산들이 보이고,
거창 읍내가 보이고 하니 뭔가 사진이 좋아보인다.
▲ 가까이서 살펴본 국화
국화를 가까이서 보니 뭔가 이뻐보이진 않았다.
멀리서 대량으로 봐야 괜찮은듯...ㅎㅎ
▲ 감악산 입구에서
그렇게 감악산 갈대와 노란국화를 살펴보고,
정상까지 차가 올라오는것도 신기했는데,
한번쯤 가볼만하다 정도의 거창여행.
이렇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