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구)서도역
2020년 5월 중순.
비가 엄청나게 몰아치던날,
전라북도 남원시의 구, 서도역을 다녀왔다.
3일 연휴가 생겨 어디로 가볼까 싶어서
고민하다 코로나 영향이 낮고 유동인구가 적은 전라도로 정했다.
▲ 구, 서도역 영상촬영장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광한루를 제외하고
가볼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 찾다가 보게된 서도역.
어떻게 하다보니 안동 만휴정에 이어서,
또다른 미스터선샤인 촬영지를 방문하게 되었다.
(드라마를 본적도 없는데 말이야.)
▲ 서도역의 뒤편 모습
어느것도 찾아보지 않고 장소만 알고 방문하게 된거였는데
이렇게 건물이 오래되 보이는건지 몰랐다.
그냥 드라마세트 촬영장인건가?
아님 정말 쓰던 역사인 걸까?
▲ 역 우측의 산책로
역사의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주변으로 살짝 걸을만한 장소가 있었다.
▲ 서도역 역사 끝에서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데다
평일이고, 시골이다보니
사람이 없어 혼자 전세냈다. ㅎㅎㅎ
▲ 역사 끝의 또다른 건물
서도역으로 들어오는 쪽으로 또다른 건물이 하나 보였는데,
모든 문이 활짝 열려 있었다.
그런데 세트장 느낌이 나는게,
외관은 오래되 보였는데 내부로는 최신식 재료인게 보였다.
사진은 느낌있게 나왔네?! ㅎㅎㅎ
▲ 서도역 승강장을 걸으며
승강장 쪽에는 관리가 안되는걸까,
아니면 의도한것일까
승강장 위에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었다.
▲ 보라색 붓꽃과 서도역
역 주변으로 붓꽃들이 많이 펴 있어서 사진찍기 좋았다.
그래서 주된 역을 배경삼아 마구마구 찍어보았다.
그런데, 붓꽃 맞지...?ㅜ
▲ 서도역과 주변 풍경
그리고 보라색 붓꽃 외에도,
핑크빛 다른종류의 꽃도 보였다.
이름은 잘 모르겟지만, 몇송이 되지 않았다.
▲ 계속계속 서도역
어떻게 하면 서도역을 이쁘게 찍을 수 있을까 구도를 찾는중.
▲ 서도역과 이정표(?)
그렇게 여러위치에서 찍다보다,
새로운 오래되보이는 이정표 간판을 발견하였다! ㅎㅎㅎ
▲ 서도역 좌측의 풍경
좌측으로 보니 가로수 사이로 선로가 보였다.
비도 뿌옇게 흩날려서 운치있어 보였다.
▲ 선로옆의 최신식 승강장(?)
선로 옆으로 걸을 수 있게 데크를 설치해 놓았다.
계속 걸어가보니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게 설치해 놓았다.
운영은 안하고 있었지만, 계속 개발중인 듯?
▲ 서도역과 붓꽃
또다른 구도를 잡아 한 컷.
사실 찍을만한 풍경이 역 외에는 거의 없었다.
그냥 철도선로와 나무들... 그리고 서도역.
그래도 마음에 드는 사진.
▲ 마지막 서도역 사진
그래도 마무리는 느낌있는 서도역 사진으로 하고싶어서
이렇게 수많은 서도역 사진을 남긴다 ㅎㅎㅎㅎㅎ
이렇게 남원의 구, 서도역 관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