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의집
2019년 2월 말.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다고 했지만,
날씨가 포근하다는 예측에 따라 카메라를 들고 떠났다.
저번주에 김해 연지공원과 건설공고에 매화출사를 다녀왔는데,
햇볕이 아주 잘 들어오는 곳 일부에만 매화가 펴 있었고,
개화상황이 10%정도밖에 되지 않아 사진을 올릴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매화가 살짝 피어있어도 관계없는
창원의집을 한번 가 보았다.
▲ 창원의집 입구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집 앞의 관광지는 잘 안가게 된다.
창원의 집 여기도 도심 가운데 있다보니,
비교적 가까운 곳이다보니 언제든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도 출사지로 선택 해 본 적이 없었던 장소.
여기 왔던 기억은 언젠지 모르겠지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소풍때 방문했지 않았을까 싶다.
▲ 창원의집 장승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장승.
그냥 창원에 이런 장승이 있는게 신기해서 한 컷 ㅎ
▲ 창원의 집 입장
창원의 집은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창원의 집은 이름 성의 '순흥 안씨' 집안의 5대조 사람이 살던 곳이라고 한다.
창원이 계획도시로 개발됨에따라, 한옥 소멸방지 차 보존된 곳이다.
▲ 창원의 집 내 연못
연못이 있었다는건 기억나는데...ㅎㅎ
형태같은것은 너무나도 어렸을때 왔거나,
오래전 기억이다 보니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 창원의 집 내 연못
연못과 함께 전통 가옥들을 찍고싶은데,
연못 주변에는 별 그다지 특별한게 없다.ㅜㅜ
근데, 알록달록한 어린이집이 하나 보인다! ㅎㅎ
▲ 퇴은정
퇴은정 우측에는 다목적전각도 있는데
엄청나게 길어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지가 않다.
여기 퇴은정 주변에는 대나무 숲이라,
앉아서 쉬었다가도 좋다.
▲ 창원의집 산책로
들어서자마자 좌측편에 있는 산책로.
햇볕이 잘 드는곳이라 그런건지,
봄을 알리는 꽃이 조금이나마 개화되어 있다.
조금 더 가까이서 찍고싶었지만,
풀밭 안쪽으로는 출입불가라 아쉬움을 가진체 통과.
사랑채 동편에는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는
투호, 윷놀이 등이 몇 개 있다.
▲ 사랑채와 안채
매화꽃이 최대한 보이도록....
매화나무를 최선을 다해서 밑으로 내리고,,,
카메라를 최대한 올려서 찍어보았지만,
이정도 구도의 사진이 나왔다 ㅜㅜㅜㅜㅜ
그래도 나름 만족만족^^ ㅎ
▲ 안에서 바라본 창원의집 입구
물론, 홍매화(꽃 이름 모름ㅜㅋㅋ)도 놓칠 수 없기에,
나름 열심히 찍은 구도.
근데 뭔가 조금 부족한 듯 아쉽다.
...
그래도 꽃이 튀는색이라 이뿌다 ^ㅡ^
▲ 사랑채와 안채
이번에는 아무것도 없이 밋밋하게 한 컷.
▲ 사랑채 앞 꽃신
요즘 감성사진 찍고싶은 욕심이 있어서
살짝 시도해봤는데,
이거 또한 불만족 ㅠ
계속계속 많이 연습해봐야겠다.
사실, 감성사진이라는게 내생각으로는
촬영보다는 보정빨이 반이상이라는 느낌이 드는...?
▲ 팔각정 위에서
Ahㅏ.... 팔각정 위에서 찍으면 진짜 쫙 다나올꺼 같은데,
팔각정 상부는 출입이 불가해서
하부 1층에서 찍은 모습.
계단때문에 계속 걸리는데 그냥 사진을 크롭했다.
▲ 창원 역사민속관
창원의집에서 100m 이내 뒤쪽에 있는데
한번 들어가 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박물관일꺼 같고, 별반 다를게 없을꺼 같아서
그리고 시간상 다른일이 있어 이렇게 살짝만 살펴보았다.
이렇게 창원의집 블로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