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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경상도

경남 창녕군 제1회 낙동강 백일홍 축제 (2017년)

2017년 9월 중순.

우연히 알게된 백일홍 축제를 가게되었다.

정확한 축제기간은 9/22~24

나는 축제시작 일주일전쯤 방문하였다.

 

꽃과 관련해서는 사진을 많이 찍어본 적이 없어서

날씨는 엄청 좋았는데,

어떻게 구도를 잡아야할지,

어떤식으로 찍어야 할지 몰라서

결과물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ㅜㅜㅜㅜㅜ

 

많이많이 연습해야지ㅠㅠ

그래도 이런 축제다~ 그런 개념으로 봐줬으면.

 

 

▲ 제1회 창녕낙동강 백일홍 축제

 

장소는 남지 체육공원 일원으로

봄철에 개최되는 유채꽃 축제와 같은 장소라고 들었다.

이번에 백일홍 축제는 1회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

 

남지 체육공원은 남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도 되지만

약 2km가 안되는 거리로, 걸어서 2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 색동 동굴터널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터널.

유채축제때 연등을 전시한다고 하는데,

백일홍 축제때에는 그냥 덩굴식물을 식재한다.

 

 

▲ 유채축제용 관람차?

 

남지 체육공원일대는 유채꽃으로 유명하기에,

백일홍 축제는 처음이다보니

대부분 표지같은게 유채축제 기준으로 되어있었다.

 

 

▲ 백일홍 꽃밭과 남지철교

 

사실, 축제에 가기전까진 백일홍이라는 꽃을 몰랐다.

꽃 종류를 잘 구분하지 못해서...

그런데, 가서 봐도 잘 모르겠더라 ㅜㅜㅋㅋㅋㅋㅋ

 

 

▲ 사랑해 글귀

 

꽃만 찍기엔 밋밋하니까 글귀도 곳곳에 있었다.

 

 

▲ 백일홍 꽃밭

 

앞쪽에는 주로 노란색 백일홍이 많았고,

뒤쪽에는 분홍색 주황색 자주색 등의 백일홍이 많았다.

 

 

▲ 단디해라 글귀

 

 

▲ 여러가지 글귀

 

너는 내게 꽃이고, 나는 네게 꽃힌거야.

 

최근에는 어디든 글귀가 많아서,

게하나 유흥가, 각종 축제 등 어느곳에서든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 백일홍과 남지철교

 

아무리봐도 만족스러운 구도를 찾기 힘들었다.

괜한 장비탓을 해봤지만,,ㅋㅋㅋㅋㅋㅋ

스킬이 많이 부족하다ㅜㅜㅜㅜ

그냥 넓고 멀리 많이나오게 찍는 것 뿐..

 

 

▲ 우포 따오기

 

이런 포토존은 4~5곳 정도로 많았다.

창녕의 대표 관광지인 우포늪의 따오기.

 

 

▲ 강가주변을 지나가는 유채꽃 열차

 

좀 더 가까이서 찍고싶었는데 ㅠ

이런느낌으로 찍고싶었던게 아니었는데,,

 

열차가 너무 멀리있고 빨리지나가서

멀리서 이정도밖에 찍질 못했다ㅜㅜ

진짜,, 이건 느낌있는 사진 찍고싶었는데!!!

 

 

▲ 추억만 남지

 

우측 위에 붙어있듯,

유채축제때 사용하던 이니셜 동상같은 것을

그대로 다 쓰고있는 것 같았다.

 

유채꽃 축제에 와본적은 없지만,

그냥 돌아다녀도 다 알 수 있는듯.

 

 

▲ 백일홍 꽃밭

 

안쪽 꽃밭에는 아직 백일홍이 만개가 아닌곳도 있었다

워낙 넓고 많다보니 다 똑같이 필 수는 없는 듯.

 

 

▲ 산토끼 동상

 

 

▲ 따오기 동상

 

 

▲ 백일홍 꽃밭

 

 

▲ 우산 터널?

 

백일홍 꽃밭 외에도 여러가지 포토존이 많이 있었지만,

워낙 꽃밭이 넓다보니 이런 꽃밭 외의 포토존이

거의 없는 것 처럼 보였다.

 

 

▲ 쪽♡ 쪽♡ 쪽♡

 

이쪽이 핑크빛 백일홍이고 만개중이라

사진찍기 엄청 좋았다.

 

 

▲ 꽃보다 너

 

같이간 친구나 모델이 있었다면

정말 이쁘게 찍어주고 싶었던 백일홍 꽃밭들.

 

커플연인들이 와서 찍으면 정말 좋을듯.

근데, 백일홍 키(?)가 작음 ㅎㅎㅎ

 

 

▲ 유채꽃 열차

 

백일홍 축제지만, 열차(?)에는

유채꽃 축제 간판이 붙어있다

 

열차 탑승 가격은 인당 5천원.

운행시간은 9시~19시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는데, 성인기준

1인용 3천원, 2인용 4천원이다.

대여시간은 9시~17시

 

 

▲ 해바라기 꽃밭과 풍차

 

안쪽으로 더 들어갔더니 해바라기 밭이 있었다.

강주 해바라기 마을을 포기하고 남지로 온 이유.

그런데 해바라기 상태가 좋지 않았다 ㅜㅜ

 

 

▲ 해바라기 꽃밭에서

 

그나마 상태가 좋은 해바라기를 찍었다.

역시나. 구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좋은 사진들을 많이많이 보고

여러 구도로 많이많이 찍어보고 연습해야겠다.

 

 

▲ 해바라기 꽃밭에서

 

꼭 해바라기 꽃밭이 아니더라도

일부 곳곳에 해바라기가 조금씩 있었다.

 

 

▲ 해바라기와 꿀벌

 

사진을 처음 접했을때 많이 시도했던 접사.

안찍던 사진을 다시 찍으려다보니

초점이 잘 맞지가 않았다ㅠ

 

 

▲ 코스모스 꽃밭

 

백일홍을 지나, 해바라기를 지나,

더 깊이 깊이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코스모스밭이 있었다.

 

멀리서 보니 그냥 핑크빛만 보여서 뭔가 싶었는데,

코스모스 밭이 만개중이라 강한 핑크빛이었다.

 

 

▲ 코스모스 꽃밭

 

9월 초에 다른곳에 갔다가 코스모스가 얼마 없어서 실망했는데

백일홍보러왔다가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니

혼자 신나서 엄청 셔터를 눌려댓다 ㅋㅋㅋㅋ

 

 

▲ 코스모스와 꿀벌

 

벌은 많이 없었지만,

타이밍 맞춰서 기다리다 몇 컷.

 

너무 조리개를 열었더니

초점영역 빼고는 다날라가버렸다.

 

 

▲ 코스모스와 꿀벌

 

꿀벌도 자세히 관찰해보면 재밋는데 ㅋㅋ

그냥 자연 다큐멘터리 보는기분.

 

 

▲ 백일홍 꽃밭 주변 강가

 

강가쪽에도 조금만 더 심어줬다면

사진이 정말 잘나올 것 같은데,,,

꽃이 얼마 없어서 아쉬웠다ㅠ

 

 스킬이 부족해서 괜찮은 사진은 거의 없지만,

이런 구도는 많이 연습해봐야겠다.

 

백일홍 축제는 이렇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