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말.

오늘은 당일치기 마카오 여행을 다녀오기로 한다.

 

저번 여행에서는 마카오 날씨도 좋았고,

아침일찍 갔다와서 금방 갔다왔는데.

 

이날은 암표상에게 바가지도 쓰이고(?)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정말 많아서 힘들었던 여행이었다.

 

 

먼저 마카오행 페리를 타기위해

켄톤로드에 있는 페리터미널로 갔다.

 

 

▲ 구입했던 마카오 타이파행 페리표

 

먼저 페리터미널 건물로 들어가면 E/V 도움 직원이 한명있다.

저번에도 경험했기에 노인한분이 안내해주던데 그러러니 했다.

 

출국절차를 밟고 게이트를 들어가 배를 탈때 느낀건데,

우리가 약간의 바가지를 씌이고, 잘못된 터미널 표를 샀다는것.

 

 

구체적으로 적어보면

첫번쨰로, 마카오에는 터미널이 두개가 있는데,

마카오 타이파행 페리터미널을 구입했던것,

(같은 마카오이나 배편이 얼마 없고, 관광지로 이동하기 불편함)

 

두번째로, 왕복으로 구입하게 된 것에다

대략 왕복 360홍콩 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것을

400달러를 주고 구입한것..

(마카오에서 돌아오는 배편은 야간이 조금 더 비싸다)

 

 

즉, 암표상이 마카오행 단체 티켓을 구입해놓고,

엘리베이터부터 안내하는 할방구ㅅㄲ와 같이 짜서

관광객들이 표를 구입하게 만드는 것.

 

뭔가 이상하게 느꼈었는데,

이건 대놓고 매표소 앞에서 그렇게 팔고있었으니...

거기다 매표소 직원도 그걸 쳐다보고 있었다.

다시 나갈 수 있었다면 가서 욕을 퍼바가지 부었을테다.

 

우리 앞사람들도 그랬었고 같이 E/V에 있던 사람도 그랬고

이렇게 당한사람이 수십 명인 듯 했다.

 

 

▲ 페리터미널 게이트에서 대기중

 

암튼 그렇게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속으로 궁시렁궁시렁 대며 페리를 기다렸다.

 

그리고는 관광지 순서를 바꾸고,

기분전환을 하려고 애썼다 ㅠㅋㅋㅋㅋㅋ

 

이때 당시 정말 너무나도 화가 많이나서....

진짜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늦게 확인한 내가 잘못이지...ㅠㅠㅠㅠㅠ

 

 

▲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 도착

 

부글부글 끓던 내 속을 겨우 가라앉히고,

마카오에 도착.

 

페리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셔틀버스 탑승장

 

역시나 셔틀버스도 마카오 페리터미널에 비하면

타이파 터미널은 리조트 버스가 반에 반도 안왔다.

 

다행힌건 베네시안으로 가는 셔틀버스는 있었던 것.

그렇게 첫 관광지를 베네시안으로 정하고 출발~

 

 

▲ 베네시안 호텔의 메인 홀

 

셔틀버스가 메인 홀에 땋땋땋 내려주는거였다.

저번에는 방문하지 못한 곳에 왔던터라

사진을 많이 찍어댓다. ㅎㅎㅎ

 

 

▲ 베네시안 호텔의 메인 홀

 

 

▲ 베네시안의 메인 홀

 

확실한건 저번보다 규모가 조금 더 커졌다는 것.

외부에 시설물들을 봐도 추가로 여러개 건물을 지은 것 같았다.

 

참고로 여기가 이번 싸이 M/V 촬영지이다.

 

 

▲ 싸이 - New Face M/V 중 캡쳐

 

거기다 최근 뮤직비디오였다 ㅎㅎㅎ

 

이때까진 몰랐는데, 페리안에서 싸이 뮤비를 틀어주길래

한번 봤더니 이 장면이 나왔었다.

 

 

▲ 메인홀에서 인증샷 한컷

 

이때 당시는 뮤비에 있는장손지 몰랐지만

금빛인지 그런 조명에 좋아서 인증샷을 한컷 찍었다.

 

그리고 카지노를 조금 둘러보고,

2층으로 이동~

 

 

▲ 베네시안 호텔 2층의 쇼핑몰

 

여기는 너무나도 촬영이 많았던 곳이다.

 

 

▲ 베네시안 호텔 2층 쇼핑몰에서 인증샷

 

저번에 왔을때 찍은 인증샷들이 마음에 안들었기 떄문에

이번에는 엄청나게 찍고 왔다 ㅎㅎㅎㅎ

 

그래도 잘나오진 않는다 ㅠㅠ

 

 

▲ 2층 쇼핑몰의 메인 광장?

 

대부분 상점에 곤돌라 물길인데,

여기는 메인 홀처럼 넓다.

 

 

▲ 베네시안 호텔 쇼핑몰의 메인 홀

 

여기 뭘 전시하는 것도 있었고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사진 찍기가 너무 힘들었다.

 

 

▲ 베네시안 호텔의 곤돌라

 

곤돌라 사진을 찍은 것이 이것밖에 없어서

일단 하나 올려보았다.

 

타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팁을 주면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다고 들었다.

자세한건 모르겠음 ㅋㅋㅋㅋㅋ

 

일단 몇개만 촬영했던 프로그램을 캡쳐해서 올려보면,

 

 

▲ 싸이 New Face M/V 중 캡처

 

 

▲ KBS 드라마 - 꽃보다남자 중 캡처

 

 

▲ MBC - 우리결혼했어요 (남궁민-홍진영) 중 캡처

 

위의 캡쳐사진 외에도

내가 알지못하는 여러프로그램에서 방영된 걸로 알고있다.

 

 

 

이렇게 베네시안 관광을 끝내고 성바울 성당으로 이동.

 

마카오에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셔틀버스로도 이동이 가능해서

베네시안 셔틀버스를 타고 마카오 페리터미널을 간 후,

리스보아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세나도 광장으로 갔다.

 

 

▲ 세나도 광장의 입구

 

우와... 햇볕이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너무나도 많았다.

 

 

▲ 세나도 광장의 입구

 

여기는 광장의 바닥이 제대로 나와야 좋은 사진인데 ㅋㅋㅋ

이정도로 찍고 만족을 했다.

 

 

▲ 세나도 광장의 이정표

 

저번에도 그랬지만,

이정표를 보고 가더라도 성바울 성당을 바로 찾진 못했다.

그냥... 제대로 안읽어봐서 그런듯 ㅋㅋㅋㅋㅋ

 

 

▲ 세나도 광장과 쇼핑거리

 

세나도의 뜻은 포르투갈어로 시청이라는 뜻이다.

광장을 다 둘러보면 마카오를 다 둘러봤다고도 말할 수 있는 작은 유럽.

 

 

▲ 세나도 광장을 걸으며.

 

 

▲ 에그타르트가 맛있는 집

 

저번 여행에서도 여기서 사먹었는데,

에그타르트가 정말 맛있었던 집 ㅎㅎㅎ

 

무슨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꽃보다 남자 현수막이 붙어있음.

김현중 사건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팔림 ㅋㅋ

 

 

▲ 밀크티와 에그타르트 인증샷

 

우리나라의 프렌차이즈 에그타르트에서는 만들수 없는 이 맛.

역시나 다시 사먹어도 맛있다.

 

 

▲ 육포거리

 

성바울 성당 앞의 육포거리인데,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서

여기는 그냥 떠밀려서 앞으로 가졌다 ㅋㅋㅋ

 

 

 

▲ 육포거리의 한 가게

 

그 와중에 육포를 파는 가게에서 한컷 찍었다 ㅎ

먹으면 강매하게 된다는 말에 손도 안댓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먹어도 됫었을듯 ㅠ

 

 

▲ 성바울 성당에 도착

 

그리고 도착한 성바울 성당.

역시나 하늘이 이쁘니 사진도 잘나온다 ㅎ

 

 

▲ 성바울 성당의 정면

 

저번 여행에는 혼자 계단을 올라갔던 터라

사진찍어달라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이번에는 같이갔지만 그래도 들을까봐 측면으로 올라감 ㅋㅋㅋ

 

그래도 요즘엔 셀카봉이 있어서 그런 사람은 없어보였다.

 

 

▲ 성바울 성당에서 내려다 보기

 

 

▲ 성바울 성당의 뒷면

 

역시나 변함없이 철제시설물로 보강해 놓았다.

그리고 지하의 무덤들을 살펴보고 올라왔다.

 

 

▲ 몬테요새 가는길

 

저번에 방문하지 못한 몬테 요새를 가보았다.

사실 이때까지는 뭔지 모르고 그냥 올라갔던 거였다 ㅋㅋㅋ

 

저번에 왔을때 가이드북에도 없어서 가지 못했던,

여기에 있는지도 몰랐던 곳이다.

성바울 성당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떤 한국 여자분 두분이 물어보며 여길 찾고있었다.

 

그때 당시에는 나도 어딘지 모른다고 하니,

폰으로 열심히 찾기 시작하셨다.

찾으면 알려준다기에, 같이가자고 해놓고 기다리고있었는데,

친구가 멀리있어서 찾으러 갔다가

그냥 둘이서 가게되었다ㅠㅠㅠㅠㅠ

 

 

▲ 몬테 요새 가는 길

 

계속계속 올라가도 여기가 어딘지 모르고 올라감 ㅋㅋㅋ

 

근데 뭐이리 높냐 ㅠㅠ

 

 

▲ 몬테 요새 입구 부근

 

오오... 뭔가가 보인다 ㅎㅎㅎ

 

 

▲ 몬테 요새로 입장!!!

 

사람이 없을때 빠르게 한 컷 찍었다.

 

여기는 성바울 성당과 달리, 사람이 많이 없었다.

아마도 올라오기 싫거나, 덜유명한 관광지인듯?

 

 

▲ 몬테 요새의 대포(?)들

 

보통의 요새와 비슷하게

대부분의 요새들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

 

여기 말고 가본 요새는 필리핀의 세부밖에 없지만 ㅋㅋㅋㅋ

 

 

▲ 몬테 요새 내부

 

그런데 광장은 느낌이 엄청나게 넓어 보인다.

요새의 규모가 생각보다 큰 것 같다.

 

 

▲ 몬테 요새 박물관

 

내부에는 박물관이 하나 있는데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진 않았다.

 

몬테요새는 성바울 성당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는데,

네덜란드 함대 침략시 화약고에 명중하여 승리를 이끌었다고 한다.

 

지금은 마카오 시가지를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 정도로 볼 수 있었다.

 

 

▲ 몬테요새 출입구 부분

 

한글에 익숙해서 그런건지,

출입구 안내를 따로 본 적이 없는것 같다.

 

성바울 성당 옆에서 보면 그냥 산이 있는 듯한 느낌.

 

역시나 여유롭게 여행을 하다 보면

 얼떨결에 다른 관광지도 보게되는 듯.

 

 

▲ 성바울 성당에서 내려다 본 광경

 

역시나.. 사람이 줄어들지 않는다 ㅎㅎㅎ

여기는 아직도 너무나도 사람이 많다.

 

 

▲ 성바울 성당에서 내려가는 길

 

이젠 다시 홍콩으로 돌아가자.

 

이때부터 다시 고생이 시작한다.

리스보아 호텔로 갔더니, 돌아가는 셔틀버스는

티켓을 구매하거나 해야한다고 한다.

 

이건 뭥미? 타이파 터미널로 가는 노선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썩은 표정을 지어 직원을 쳐다보고는,

더러워서 안탄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ㅋㅋㅋㅋㅋ

 

근데, 마카오 타이파 페리터미널 행 버스를 몰라서,

일단 베네시안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시내버스를 탑승하는데,

요즘 마카오에는 홍콩달러랑 1:1로 사용 가능했다.

정확한 금액은 생각나질 않는데,

5달러 미만의 금액을 내고 버스를 탑승했다.

 

그리고 베네시안 근처에 터미널에서 내렸다.

 

 

▲ 베네시안 호텔 주변의 로타리

 

베네시안 호텔은 마카오에서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지나가는길에 웬만해선 다 보인다 ㅎㅎ

 

다른길로 가는 줄 모르고 한코스 더 가까이서 내리려다가

더 먼쪽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중...

 

 

▲ 외부에서 본 베네시안 호텔

 

그래도 그 덕에 이런 사진을 몇 컷 찍고 간다. ㅎㅎ

 

 

▲ 베네시안 호텔 외부 전경

 

 

▲ 베네시안 호텔 외부 전경

 

저번 여행에서 외부를 돌아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보지 못헀던 소형 에펠탑도 있고, 뭐가 많이 추가로 생겼다.

 

그렇게 관광을 끝내고 타이파행 페리터미널로 가서 또 고생을 하게 된다.

 

 

 

바가지 씌인 홍콩행 표를 구입할때

마지막 페리인 22시라고 적혀있어서

그 시간 페리로 안올꺼라고 말했었는데

페리터미널에서 이른 시간으로 교환 가능하다했었다...

 

그래서 매표소에 갔더니, 그 전 페리티켓은 매진이라고.....ㅠㅠㅠ

그리고는 아무런 안내없이 무조건 대기하라고 했다.

 

뭘 어디서 대기하라는 거지?

다시한번 매표소로 가서 물었더니 그냥 대기하란다.

구체적으로 말을 해줘야 될 것 아닌가?

ㅁㅊ... 이때 또한번 씅질이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일단 출국 수속을 밟고 게이트로 들어가기로 했다.

그러니 게이트에서 물었더니 또 그냥 무조건 대기하라고 한다.

그러더니 이번엔 그냥 이 줄에서 대기하라고 한다.

 

한시간을 기다려도 아무것도 없어서

돈을 더주고서라도 비어있는 1등석 자리를 타려는데,

그떄 보니 내가 섰던 줄이 전부다 무한대기줄이었던것.

 

페리에서 자리가 남으면 태워주는 그런 대기줄이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한시간 반을 기다려 홍콩페리터미널이 아닌,

홍콩의 셩완 페리터미널로 돌아왔고,

숙소로 돌아와 피곤에 쩔어 잠들었다.      

 

너무나도 힘들었던 마카오 여행.

 

글을 많이 적었는데,

마카오로 여행가시는 분이라면

나처럼 고생하지 말라는 뜻에서

글이 많아도 한번 읽고 가시길...

 

그럼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은 여기까지!!

Posted by Richard. Bong 마법의시간